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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서 트로피 트렁크 선보여

기사입력 : 2018년 06월 13일 11시 51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루이 비통이 FIFA(국제축구연맹)의 의뢰로 디자인한 월드컵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FIFA WORLD CUP™ TROPHY TRAVEL CASE)가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Luzhniki Stadium)에서 6월 14일(현지시간) 공개된다.

이날 개최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 중 자리할 트로피 공개식에는 러시아 출신의 슈퍼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Natalia Vodianova)와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 당시 스페인 국가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한 전설적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Iker Casillas)가 특별히 참석할 예정이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러시아의 모든 국민은 이번 FIFA 월드컵을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나의 모국인 러시아를 대표해 FIFA 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상징하는 꿈을 대변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뜻 깊은 트로피 트렁크를 선보이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루이 비통이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세 번째로 제작한 FIFA 월드컵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FIFA WORLD CUP™ TROPHY TRAVEL CASE)는 우승 트로피를 안전하게 운반할 용도로 제작됐으며, 오는 2018년 7월 15일에 최종 월드컵 우승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루이 비통 아니에르(Asnières) 공방에서 숙련된 장인들의 손길을 거쳐 탄생한 FIFA 월드컵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는 18캐럿 골드와 공작석(malachite)으로 제작된 6.175kg 중량의 FIFA 월드컵 트로피를 보관하고 운반하도록 꼼꼼하게 디자인됐다. 러시아 월드컵을 기념해 제작된 이 케이스는 최근에 루이 비통의 2018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에 사용된 소재로, 아름다움과 가벼움, 내구성을 겸비한 레이저 음각 모노그램 티타늄으로 덮여 있다. 트렁크의 8개 모서리는 메종의 상징적인 천연 소가죽 재료를 덧대어 보호되며, 6개의 잠금장치와 자물쇠는 고강도의 다크 그레이 금속 루테늄(ruthenium)으로 만들어졌다. 루테늄은Ru라는 화학 기호로 표시되며, 올해 월드컵 개최지 러시아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 우승팀 주장에게 트로피를 전달하는 과정을 고려해 앞쪽과 위쪽에서 동시에 열리도록 디자인되었다.

한편, 루이 비통은 FIFA 및 아디다스와 함께 FIFA 월드컵 공인구 컬렉션 트렁크(FIFA WORLD CUP™ OFFICIAL MATCH BALL COLLECTION TRUNK) 또한 한정판으로 제작했다. 전설적인 축구선수의 사인이 곁들여진 공인구 컬렉션 특별 에디션 트렁크는 월드컵 기간 중 자선경매에 부쳐지며, 전체 수익금은 나탈리아 보디오노바가 설립한 네이키드 하트 재단(Naked Heart Foundation)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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