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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로봇, ‘엥겔버거 로보틱스’ 상 수상

기사입력 : 2018년 06월 14일 17시 57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미국로봇산업협회(RIA)는 유니버설로봇의 공동 설립자 겸 CTO인 에스벤 오스터가드(Esben Østergaard)가 ‘2018 엥겔버거 로보틱스(2018 Engelberger Robotics)’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스벤 오스터가드는 지난 수십 년 동안 협동로봇 업계 글로벌 선두주자인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번 2018 엥겔버거 로보틱스의 시상식은 2018년 6월 20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 독일 뮌헨의 호프브로이하우스에서 열리며, 오토메티카 2018(Automatica 2018) 및 국제 로봇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Robotics) 행사의 일부로 진행된다.

유니버설로봇은 2008년 세계 최초로 인간의 옆에서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는 협동로봇을 출시했으나, ‘인간-로봇의 협동’이라는 개념이 생소한 시장에서 커다란 재정적 위기를 맞이했었다. 그러나 에스벤 오스터가드와 그의 동료들은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했으며 안전하고, 가볍고, 쉽고, 유연한 협동로봇의 장점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했다. 그 결과 현재 유니버설로봇의 제품은 전 세계에 판매되고 있는 협동로봇 중 58%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72%의 고속 성장을 이룸으로써 협동로봇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협동로봇이 더 진보된 개념의 로봇인 이유는 바로 ‘안전’에 관한 것이다. 에스벤 오스터가드는 사람과 로봇이 충돌할 경우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도록 하는 안전 제어 기능을 개발했다. 이 기능은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며, 이를 통해 로봇의 안전 관련 제한 요건을 준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유니버설로봇을 사용하는 대다수의 분야에선 별도의 안전장치가 필요 없다.

유니버설로봇은 사용자에게 쉬우면서도 정교하게 3D 로봇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태블릿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프로그래밍 경험이 전무한 사용자도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을 빠르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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