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청소세제와 주방세제 등 가사용품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세제는 청소와 빨래를 할 때 꼭 필요한 제품 입니다. 최근 감자와 쌀, 고구마 등 신선식품 가격 상승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세제 가격도 올해 1월과 비교했을 때 상승하며 장바구니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하는 ‘참가격’ 기준으로, 올해 1월대비 6월(6일조사)의 세탁, 주방, 가사용품 23종 가격을 비교하면 평균 10%가량 올랐습니다. 항목별로 구분해보면 살균소독제인 유한락스는 평균 19%올랐고, 섬유유연제/탈취제는 13%상승했습니다. 주방세제의 경우 5%, 세탁세제는 11%, 표백제는 11%, 세정제는 평균 2%가량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제품은 테크 UP(액체, 일반용, 3L)제품으로 1월 100ml당 380원에서 6월에 602원으로 58%올랐습니다. 또 샤프란 코튼 앤 크림(4.2L)제품도 100ml당 1월 201원에서 298원으로 48% 상승했으며, 유한락스 레귤러(1000ml)는 34%, 메소드 다목적 세정제(라벤더, 828ml)는 31% 가격이 인상되는 등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중에서 눈여겨볼 점은 리필형 제품의 가격동향입니다. 주방세제와 세탁세제의 리필형제품의 경우 평균 8%가량 가격이 내린 것으로 확인됩니다. 주방세제인 세이프 유기농 발아현미(리필, 580ml)는 1월기준 100ml당 690원에서 6월 580원으로 16% 인하했습니다. 세탁세제 스파크(가루, 리필, 5kg)는 100g당 190원에서 142원으로 25% 내렸습니다. 이외 ‘때가 쏙 비트’(가루, 리필형, 4kg)의 가격은 100g당 1원 상승에 그쳤으며, 테크 UP(가루, 리필형, 4Kg)만 9%가량 상승하며 평균상승률보다 낮은 인상률을 보였습니다.
리필형 제품의 가격경쟁력 덕분에 리필형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티몬에서 리필형 섬유유연제는 85%가량 매출이 늘었고, 세탁세제도 101% 매출이 올랐습니다. 또 리필형 핸드워시도 2배이상 매출이 상승했습니다.
티몬은 리필형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대해 가격경쟁력을 핵심이유로 꼽았습니다. 최근 환경이슈로 플라스틱 재활용 분류가 까다로워지는 등 용기 처리에 대한 편의성도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주요 생필품 20여개를 중심으로 티몬 슈퍼마트와 대형마트를 비교해보면 티몬 슈퍼마트가 평균 18%저렴했습니다. 리큐 액체세제 드럼용(2.1L, 리필)의 경우 티몬 슈퍼마트 4130원, 대형마트 4900원으로 티몬 슈퍼마트가 16% 더 저렴했으며, 임금님표 임금쌀(10kg)의 경우도 티몬 슈퍼마트 2만9800원, 대형마트 3만4800원으로 티몬 슈퍼마트가 14%가량 더 싸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티몬은 슈퍼마트를 통해 생필품과 신선식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가격안정상품’을 기존 500개에서 1,000개로 확대하고, 실시간 가격비교를 통해 부담 없이 쇼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티몬 슈퍼마트 상품들 가운데 대형마트와 직접 가격비교가 가능한 478개 상품들은 평균 19%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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