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학회(학회장 김영찬, 한국외대 교수)는 6월 20일 오후 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사회혁신을 위한 미디어 스타트업과 저널리즘: 실천 모델, 가치 그리고 전망”이라는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 언론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며 대안적인 실천의 장을 모색하고자 한다.
기존의 방송학계는 방송과 뉴미디어 산업, 제도, 연구를 중심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해 왔으나 플랫폼 기반 미디어 생산과 콘텐츠의 크로스 미디어 유통 환경으로 대변되는 융복합 미디어 환경은 새로운 접근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 기획에서 다루고자 하는 미디어스타트업의 저널리즘적 실천은 바로 그러한 새로운 미디어 환경의 변화가 전통적인 저널리즘의 영역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미디어 스타트업은 저널리즘 실천의 주체, 방식, 동기, 지향 가치 등에서 전통적 저널리즘의 그것들과 매우 다르며 여론의 형성과 확산 그리고 대안 제시에 있어서도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미디어 환경이 기술적 융합을 넘어 질적으로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 내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한국방송학회는 이러한 새로운 커다란 경향이 혁신적인 저널리즘 모델과 제도로서 정착하기 위해서 우리가 이해하고 논의해야 할 지점들이 많음을 주지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도움으로 이번 세미나를 기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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