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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주차 트위터 화제의 키워드는 ‘지방선거’

기사입력 : 2018년 06월 18일 16시 44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트위터는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한 주 간(6월 8일 ~ 6월 14일) 트위터상에서 이슈가 된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지방선거’가 화제의 키워드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트위터에서는 지난 13일 전국에서 치뤄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고 가며 많은 화제를 이끌었다.

지방선거와 관련해 가장 많이 언급된 연관어로는 지난 8~9일 치러진 ‘사전투표’와 다양한 셀럽, 유명인사들의 ‘투표인증’ 등이 있다. 트위터에는 사전투표 시간을 알려주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트윗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여러 정치인들과 연예인들의 투표인증샷이 활발하게 게재됐다.

13일 투표가 종료된 후 ‘투표율’과 ‘결과’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발표한 이번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60.2%로 역대 두번째로 높은 수치였다. 문 대통령과 이낙연 총리 등은 23년만에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성과를 두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트위터를 통해 라이브 개표 방송을 진행한 SBS와 MBC 등 선거 결과 방송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특히 SBS는 신선한 풍자와 패러디를 가미한 CG를 선보이며 개표 결과 방송의 화제성을 높였다. 이재명, 김경수 등 화제의 당선인들도 트위터 이용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었다. 경기도지사와 경남도지사로 당선된 이재명, 김경수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각종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결국 지역민의 선택을 받았다.

선거 연령 하향을 주장하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도 트위터에서 주목 받고 있다. 사전투표가 진행된 8일, 한 청소년 단체는 사전투표소인 서울시 종로구 종로장애인복지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연령 하향’을 요구했다. 교복을 입고 투표에 참여한 시민들은 “청소년 참정권을 보장하라”는 구호와 함께 자유한국당이 주장하는 학제개편과 무관하게 선거연령이 만 18세 이하로 낮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청소년 단체와 관련된 트윗은 9천여건이 넘는 리트윗을 이끌어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를 겪은 ‘자유한국당’의 향후 행보에 대한 트윗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은 17개 광역단체장 중 대구와 경북 2곳에서만 당선됐으며, 기초단체장은 전체 226곳 가운데 53명을 배출하는데 그쳐 최악의 참패를 기록했다. 트위터에서는 이번 선거를 통해 자유한국당이 근본적인 혁신 과정을 거쳐야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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