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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같지 않은 월드컵 분위기… 그래도 유통업계는 각양각색 응원전 열기

기사입력 : 2018년 06월 19일 11시 53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전 세계의 축제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했으나 국내에서만큼은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최근 북미정상회담과 6.13 지방선거 등 정치적인 큰 이슈와 맞물린데다가 피파(FIFA)가 앰부시 마케팅을 강하게 규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강팀들과의 조편성으로 인한 낮은 기대치와 지난 18일 벌어진 첫 경기에서의 패배 또한 이러한 분위기에 한몫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국내 유통업계는 각양각색의 이벤트와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다소 침체된 월드컵 분위기와 열기를 끌어올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주류는 잠실에 위치한 '클라우드 비어스테이션'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당일인 18, 24, 27일 비어스테이션을 방문하면 '피츠 수퍼클리어'를 즐기며 룰렛,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오비맥주도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당일에 맞춰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 영동대로 일대에서 대규모 국민 참여 응원전을 펼치며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와 코카콜라, 아디다스와 협업해 월드컵을 주제로 매 경기 당일 4시간 전부터 다양한 사전 행사를 진행한다.

식품업계의 한정판 제품도 눈에 띈다.

농심은 후라이드치킨을 콘셉트로 만든 과자, ‘닭다리너겟’을 한국 축구를 응원하는 콘셉트로 디자인한 ‘닭다리너겟 축구 패키지’ 한정판 2종을 출시했다.

패션업계도 응원전에 동참했다.

스포츠캐주얼 브랜드 올포유는 1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힘내라 대한민국!’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24일까지 전국 올포유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자동으로 응모되며 안마의자, 50인치 LET TV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도 전국 매장에서 할인 혜택과 사은품을 제공하는 ‘레드 레드 레드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거리 응원룩으로 레드 앤 화이트 컬렉션을 출시했다. 대한민국 경기가 있는 날에는 2018 S/S 시즌 전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데님 브랜드 에프알제이는 유아동 브랜드 한세드림 캐릭터 연구소와의 협업으로 ‘까시’ 월드컵 티셔츠를 출시하고, 월드컵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아이, 성인 제품에 관계없이 티셔츠 2장을 1만 6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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