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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극한직업 '주방의 파수꾼! 냄비와 생활자기' 방송 예고

기사입력 : 2018년 06월 19일 11시 22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주방과 가장 친밀한 요리 도구인 냄비를 생산하는 한 공장. 하루에 3000개에 육박하는 알루미늄 냄비를 생산하고 있다, 1,200도에 달하는 용접 불꽃과 싸우며 고군분투하는 작업자들을 만나본다. 한편, 최근 다양한 디자인과 빛깔의 생활자기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경기도 여주의 한 생활자기 공장에서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춰 약 800여 종류의 생활자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하루 5,000개의 그릇을 생산하기 위해 작업자들은 20kg 가까이 되는 반죽을 성형하고, 1,300도에 달하는 가마 앞에서 수시로 확인하는 작업을 반복한다. 주방의 필수품을 생산하기 위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의 열정을 따라가본다.

* 방송일시: 2018년 6월 20일 (수) 밤 10시 45분, EBS1

양은냄비 제작 현장을 찾아가다

양은냄비를 만드는 대구의 한 공장에서는 하루 3,000개 이상의 양은냄비와 1,500개 이상의 양은 주전자를 만들어낸다. 양은 그릇은 유독 수작업이 많은데, 20번에서 30번의 공정을 거쳐야만 완성된다. 압착기로 찍어내는 그릇이 아닌, 온 몸을 움직여 하나의 그릇을 만들어낸다. 이어 쇳가루와 사투를 벌이며 냄비의 광을 내는 연마작업자들을 만난다. 한편, 양은 냄비의 재료가 되는 알루미늄은 어떻게 제작되는 것일까? 900도가 넘는 가마에서 약 5톤의 용해액이 흘러나오는데, 이를 활용해 1,500개의 알루미늄 판을 만들 수 있다. 기름칠과 프레스 작업을 거쳐 용도에 맞게 두께가 결정된다는 알루미늄 판 제작 현장을 가본다. 양은냄비의 값이 저렴하다고 해서 이들의 기술을 얕게 봐서는 안된다. 주전자 입구 용접하는 기술에만 8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됐다는 작업자들을 만나본다. 30번 이상의 공정을 거쳐야 비로소 우리 식탁에 오르는 양은 그릇들 그리고 선풍기 바람을 벗 삼아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는 작업자들을 만나본다..

생활자기 생산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활자기가 점점 각광받고 있다.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생활자기 공장에서는 작업자들이 한 달에 10만 개 이상의 생활자기를 생산하고 있다. 그릇을 만드는 공정은 수십 가지에 이르는데, 이 공정 안에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공정은 없다. 도자기에 들어갈 반죽을 두 번 해서 기포를 완전히 빼내고, 55도 남짓 되는 공간에서 건조 작업을 한다. 일련의 공정이 끝나면 유약을 바른 생활자기를 1,200도가 넘는 터널식 가마에 넣어 구워낸다. 한편 ‘나만의 그릇’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맞춤형 고급 그릇을 제작하는 공장을 찾았다. 이곳에서는 4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작업자가 직접 자신만의 기술을 터득해 그릇을 생산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작업자들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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