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지난 6월 18일(월)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예방교육·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청소년 도박은 음주, 흡연, 폭력 등 다양한 비행과 동시에 발생해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협하고 2차 범죄로 이어지는 등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학생 도박은 학생 간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르고, 도박 사안이 발생했을 때 전문가가 신속히 개입하여 예방 조치와 치유지원을 하지 않으면 도박중독으로 빠지는 특성이 있다.
이에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도박문제 인식 제고를 위한 예방교육 실시 △전국지역아동센터 직원,학부모 대상 예방교육 실시 △도박 사안 발생시 위기개입 협력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상호 협력키로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황현탁 원장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의 업무협약으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의 도박문제 예방교육은 물론 나아가 학부모와 종사자까지도 도박문제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킬 수 있게 됐다.”라며 “아동·청소년의 도박문제 예방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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