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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노키아, 5G 단독 규격 기반 데이터 전송 시연 성공

기사입력 : 2018년 06월 19일 18시 24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과 노키아(대표이사 라지브 수리)는 5G 글로벌 표준이 완성된 지 닷새 만에 표준을 활용한 데이터 전송 시연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18일(현지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 노키아 연구소에서 이동통신 표준화단체 ‘3GPP’ 5G 글로벌 표준의 5G 단독 규격(SA, Standalone)을 활용해 이동통신 송·수신 전 과정을 5G로 처리하는 ‘End-to-End 데이터 전송’, 초저지연 데이터 처리 등에 성공했다. 양사는 SA규격 기반 가상현실, 초고화질 동영상,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 가능성도 확인했다.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로는 가장 먼저 5G 글로벌 표준의 SA규격 기반 시연에 성공하며 ‘5G 조기 상용화’에 한 발 더 앞서가게 됐다. 지난 해 12월 SK텔레콤은 ‘LTE+5G복합규격’(NSA, Non-standalone) 기반 기술 시연에서도 가장 먼저 성공한 바 있다.

5G 표준의 SA규격은 이동통신 데이터 송 · 수신 전 영역을 5G로 처리한다. SK텔레콤과 노키아는 SA규격이 미국 라호야에서 13일(현지시간) 발표된 이후, 표준에 부합하는 자사 5G 기지국 시제품 등을 빠르게 만들어 냈다.

SK텔레콤은 NSA, SA규격 5G 네트워크 기술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5G 첫 상용화에는 NSA표준 단말, 장비가 활용될 전망이다. 상용화 초기에는 5G 커버리지에 한계가 있는 만큼 LTE네트워크와 연동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추후 SA표준 기반 5G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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