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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GSL 시즌 2 결승전 종합

기사입력 : 2018년 06월 23일 23시 29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6월 23일 저녁,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는 2018 GSL(Global StarCraftII League) 시즌 2 결승전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준결승에서 김도우 선수에게 승리한 진에어 그린윙스의 'Maru' 조성주 선수와 준결승에서 전태양 선수에게 승리한 'Zest' 주성욱 선수가 이번 시즌 최고의 자리를 두고 7전 4선승제로 대결을 펼쳤다.

 
▲ 2018 GSL 시즌 2의 결승전이 개최됐다.

 
▲ 두 선수가 경기에 앞서 악수를 나눴다.

칠흑 성소에서 진행된 첫 번째 세트, 조성주 선수가 먼저 화염차 2기로 선제공격에 나서 주성욱 선수의 탐사정을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싸이클론으로 다시 추가 공격을 시도한 조성주 선수는 예언자 공략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바이오닉 유닛을 추가해 병력을 강화한 조성주 선수는 주성욱 선수의 분열기 공격을 회피한 뒤 반격에 나서 남은 병력들을 파괴해 첫 세트 스코어를 기록했다.

카탈리스트에서 진행된 두 번째 세트, 주성욱 선수가 예언자를 중심으로 초반 기세 제압에 나섰지만 조성주 선수가 이를 막아낸 뒤 본진으로부터 출발한 해병과 의료선에 실은 공성전차로 주성욱 선수의 연결체를 파괴했다. 이어 조성주 선수가 공성전차와 해병을 바탕으로 주성욱 선수의 트리플 멀티를 파괴한 뒤 앞마당으로 진격했으며, 최후 공방전에서 조성주 선수의 공세가 상대를 압도하며 경기를 종료, 세트 스코어는 2:0이 됐다.

백워터에서 진행된 세 번째 세트, 조성주 선수는 5시 지역서 전진 병영을 펼치고 사신으로 상대 본진의 탐사정을 습격 했다. 이어 기술실 설치 후 불곰을 생산해 충격탄을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부대가 꾸려진 뒤 사이클론과 함께 주성욱 선수를 압박했다. 주성욱 선수는 급히 방어에 나섰지만 상대의 공격을 막기에는 부족했고, 조성주 선수는 그대로 세 번째 세트 스코어를 획득했다.

 
▲ 두 번째 세트에서는 조성주 선수가 상대의 공세를 무력화 시킨 뒤 반격으로 승리를 거뒀다.

 
▲ 네 번째 세트에서는 주성욱 선수의 공격을 막아낸 조성주 선수가 반격에 성공, 우승을 차지했다.

로스트 앤 파운드에서 진행된 네 번째 세트, 주성욱 선수가 확장 지역을 통해 전진 관문 전략을 펼쳤지만 조성주 선수의 빠른 정찰에 목적 달성에는 실패했다. 이어 우주관문 및 관문 병력으로 양동 작전을 진행, 조성주 선수의 허점을 노린 뒤 추적자로 사령부를 파괴하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조성주 선수는 해병과 건설로봇을 앞세워 주성욱 선수의 앞마당으로 전진해 순차적으로 달려든 주성욱 선수의 병력을 모두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성주 선수는 이번 시즌 2 우승으로 지난 시즌 1 우승에 이어 2연속 GSL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 ‘스타크래프트 II’ 종목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어서 이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 우승자 조성주 선수가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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