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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 중국 수소 충전소 시장 공략 가속화

기사입력 : 2018년 07월 03일 13시 20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엔케이그룹은 중국 자회사인 남양압력용기(상해)기술유한공사(NKSH)가 중국 북경 소재의 안커제능 과학기술 발전 그룹 유한공사(Anke JieNeng Technology Development Group Co.,Ltd)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엔케이그룹은 남양압력용기기술유한공사를 통해 980kg/day급 수소 충전소에 수소 저장 용기와 수소 튜브 트레일러를 납품할 예정이다. 안커제능은 시장 개척 및 투자 건설을 진행한다.

980kg/day급 수소 충전소는 일반적인 국내 수소 충전소의 4배 수준으로, 수소 전기차 200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공급이 개시되면 엔케이그룹은 충전소 한 곳당 약 15억원의 매출이 발생될 전망이다. 그 외에도, 현재 압력 시험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경량화 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 확대 및 수소 설비 전반으로의 공급 확대 등이 이뤄지면 향후 수주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등기자본 1억 위안의 중국 대기업인 안커제능은 100% 출자한 85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수소연료전지 엔진기술의 연구 및 생산, 수소 생산 시스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수소차량 1,200대와 수소충전소 12개를 보유 중이다.

안커제능은 연내 25개의 수소 충전소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오는 2020년까지 수소 차량 3만 5,000여대 및 수소 충전소 165개를, 2022년까지 수소 차량 15만 5,000여대 및 수소 충전소 700여개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사업 파트너로서 엔케이의 향후 성장 또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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