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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 신규 앱 유통 정책 발표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8년 07월 04일 20시 57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 SNS
원스토어 주식회사는 7월 4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앱 유통 정책을 발표했다. 원스토어는 이 자리에서, 기존의 30% 수수료를 20%로 인하하고, 앱 개발사의 자체 결제 시스템 적용을 수용하며, 이 경우에는 수수료를 5%로 낮추는 등의 새로운 정책을 소개하면서, 개방형 앱 마켓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원스토어는 기존의 30% 수수료를 20%로 인하하고, 앱 개발사가 원스토어의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지않고 자체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을 수용하며, 앱 개발사의 자체 결제 시스템을 적용하는 경우에는 5%의 수수료만을 책정한다. 이번 정책 변경으로, 앱 개발사들은 각 사가 원하는 결제 시스템을 사용해 앱과 게임을 만들어, 원스토어를 통해 유통할 수 있다. 원스토어는 이번에 발표한 새 정책을 통해, 앱, 게임 개발사와 함께하는 개방형 앱 마켓으로 전환하고, 마켓의 규모를 키움으로써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스토어는 글로벌 유통 채널 확보를 위해, 삼성전자 갤럭시 앱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게임 개발사들은 원스토어의 등록 게임을 그대로 갤럭시 앱스에서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모바일 애드테크 기업 IGA웍스와 전용 광고플랫폼 ‘트레이딩웍스 for 원스토어’를 선보이고 타겟형 광고를 제공하는 등 앱 마케팅을 위한 광고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고객 혜택 확대 측면에서는,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를 활용한 할인 프로그램을 통신 3사 전체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원스토어 이재환 대표

원스토어 이재환 대표는 이 자리에서, 원스토어는 앱 생태계에 어떤 가치를 주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하며, 충분한 가치를 제공하지 못하면 도태될 것이라는 절박함이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원스토어 출범 이후 지금까지 고객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1.09조에 달하는 전체 거래액 중 혜택 금액은 1141억에 달하고, 혜택을 경험한 사용자도 150만명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원스토어는 스마트폰의 앱과 게임 콘텐츠를 개발자와 고객 사이에서 중개, 유통하는 역할을 하며, 주요 수익 모델은 중개와 유통 과정의 수수료다. 그리고 현재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2017년 기준 94% 가까이에 이르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한 달 평균 40개의 앱을 이용하고,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주당 10시간 17분 가량이며, 이 중 약 20%가 게임을 이용하는 시간이라는 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또한 11조 6천억원 가량의 전체 게임 시장 규모 중 모바일 시장 규모는 4조 9천억 가량에 이르고,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은 전체 게임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10년 전, 원스토어의 전신인 통신사의 앱 마켓이 처음 시작할 때 앱과 게임 수는 5천 여개 정도였지만, 현재 콘텐츠 수는 6밴만 개 정도에 이를 정도로, 모바일 콘텐츠 시장은 크게 성장했다. 하지만 ‘플랫폼’의 변화는 시장의 성장에 비교할 때 그리 크게 변화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앱 마켓은 지금까지 불문율처럼 이어져 온 ‘룰’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업을 영위해 왔고, 이는 원스토어 또한 마찬가지였다고 지적했다.

 
▲ 수수료 조정 뿐 아니라, 외부 결제 시스템 적용도 수용했다

지금까지 유지되어 온 앱 마켓의 ‘불문율’로는 7:3의 수수료 배분 비율과 함께 앱 마켓이 제공하는 결제를 반드시 사용해야 했다는 점이 꼽혔고, 이는 지금까지 앱 마켓의 정체성의 근간으로도 여겨져 온 부분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개발사의 입장에서는, 모바일 환경으로 전환하면서 마켓 수수료 30%는 분명 부담으로 느껴지며, 원스토어는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한 방법으로 결제 시스템 적용에 대한 규정을 제거해 어떤 결제 시스템을 적용할 지 개발사가 결정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앱 개발사가 자체적인 결제 시스템이나 외부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원스토어는 5%의 수수료만을 적용한다. 그리고 원스토어의 결제 시스템은 앱 개발사가 외부 결제 시스템을 적용하는 경우, 다양한 선택 중 하나로 제공되며, 통신사 제휴나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경쟁력 측면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기존처럼 원스토어의 결제 시스템을 적용한 앱이 원스토어를 통해 유통되는 경우에도, 수수료는 기존의 30%가 아닌, 20%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원스토어는 이번 수수료 인하 정책 발표를 통해, 개발사와 함께 하는 개방형 앱 마켓으로의 전환과 함께, 더 많은 개발사들이 원스토어에서 콘텐츠를 출시, 거래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리고 더 많은 사용자의 이용을 통해, 개발사들의 고객 유치를 위한 더 많은 마케팅 등이 진행되면서 고객 혜택도 늘어날 것이고, 더 많은 앱과 게임이 출시되고 더 많은 고객 혜택이 제공되면서 이용자가 늘어나는 선순환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새로운 정책은 단기적으로는 수익이 감소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더 큰 기회가 될 것이며, 보다 열린 앱마켓으로 생태계를 키우고, 개발사들의 수익성을 올리고 자율성을 키우는 방법으로 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외부 결제 시스템 사용시의 수수료는 5%, 원스토어 결제 적용시에도 수수료는 20%다

원스토어 진헌규 전략협력그룹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원스토어에서는 원스토어의 결제 시스템만 사용할 수 있었고, 30%의 수수료 체계를 가지고 있었지만, 새로운 정책에서는 자체 결제시스템이나 외부 결제 시스템의 적용이 허용되고 수수료도 조정되었다고 밝혔다. 자체 결제나 외부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는 경우 수수료는 5%이고, 원하는 결제 시스템을 적용한 뒤 실적 집계용 API를 호출하면 된다. 원스토어 결제 적용시의 수수료도 20%로 낮췄으며, 7월부터 출시되는 신규 상품부터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기존 원스토어에서 부족했던 점인 해외시장 진출 측면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 앱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원스토어는 갤럭시가 판매되는 180여개국에 자연스럽게 콘텐츠를 노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갤럭시 앱스는 콘텐츠를 보강해 서로간 도움이 되는 제휴라고 평했다. 원스토어와 갤럭시 앱스는 공동 콘텐츠 풀을 만들어, 하나의 상품으로 두 마켓에서 동시에 유통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만들 수 있게 하고, 마케팅도 통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스토어와 삼성전자는 올해 9~10월 정도에 한국 서비스를 선보인 뒤, 해외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광고 집행과 성과 측정에 대해서도 개선이 이루어졌다

진주용 원스토어 UA TF장은 이 자리에서, 원스토어의 고객 혜택 확대와 앱 마케팅을 위한 광고 상품 확대에 대해 소개했다. 이 중 고객 혜택 확대 측면에서는, 기존에는 SK텔레콤만 사용할 수 있었던 통신사 멤버십을 통한 할인을 KT, LG 유플러스 멤버십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매일 새로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날마다 혜택 체크’는 주중 5%, 주말 10%, 최대 20%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기존의 다양한 캐시백 프로그램이나 적립 쿠폰 등과 함께 지금부더 다 확대된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원스토어에 출시한 상품의 광고 측면에서는, 다양한 애드네트워크와 광고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플랫폼과 네트워크에 광고를 집행할 수 있으며, 내부적으로도 DMP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타겟 오디언스를 제공, 타겟팅 광고가 가능하게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IGA웍스와 전용 광고플랫폼 ‘트레이딩웍스 for 원스토어’를 출시하여 타깃형 광고를 제공하는 등 앱 마케팅을 위한 광고 상품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광고 집행에 따른 성과 측정도 다양한 플랫폼 툴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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