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친구 도시’ 부산의 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내 계단과 벽면이 매월 새로운 부산 게임콘텐츠로 가득 꾸며진다. 특히 주말에는 수시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게임 이벤트도 열려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지난해 11월 센텀시티역 내에 구축한 G-STAR(지스타) 게임체험홍보관 '지스테이션(G-Station)'을 거점으로 지역 게임콘텐츠 홍보활동을 연중 전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에는 구글플레이 인기게임 TOP 10 안에 드는 콘텐츠들이 속속 탄생하고 있다. 올 상반기만해도 오빌리크라인의 <매드러너>, 세연소프트의 <파스텔걸>, Seeplay의 <바나툰 : 보물을 찾아서> 등 작은 스타트업에서 만든 부산 토종게임이 구글플레이 게임부분 인기순위 상위권에 드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이러한 상황 속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지역 우수 게임콘텐츠를 알리고, 게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이번 활동을 전개하게 됐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매월 부산 소재 게임개발사를 대상으로 △부산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 역사 내 원기둥과 계단 등에 옥외광고 게재를 지원한다. 또한 △지스타 게임전시‧체험관 <지스테이션> 내 게임전시, △오프라인 이벤트 개최, △온라인 SNS 홍보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서태건 원장은 “이번 오프라인 홍보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부산에서 탄생한 게임콘텐츠에 대해 알아가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게임콘텐츠의 건전문화 인식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으면 한다.”며, “지역 우수 게임콘텐츠를 소재로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중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엔플라이스튜디오의 고무진 대표는 “이번 이벤트에서 다양한 유저들과 화면 밖에서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개최될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게임을 알리고 싶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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