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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스토리지 ‘퓨어 라이브 2018 서울’ 미디어 브리핑

기사입력 : 2018년 07월 11일 13시 04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 SNS
퓨어스토리지(PureStorage)는 7월 10일,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퓨어 라이브 2018 서울’의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미래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비전인 ‘데이터 중심 아키텍처’와 이를 구현하는 퓨어스토리지의 기술들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퓨어스토리지는 데이터 중심 아키텍처 구현을 위한 새로운 플래시어레이//X 제품군, AI 인프라 에이리 미니(AIRI Mini), 서비스형 스토리지 소비 모델 ‘에버그린 스토리지 서비스(ES2)’ 등을 소개했다.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기술의 부상 등으로, 데이터는 단순한 정보 자산이 아니라 혁신의 핵심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되었고, 기업들은 데이터로부터 인텔리전스를 확보해 경쟁력과 성장을 이루어야 한다. 이에 퓨어스토리지는 이제 기업들이 ‘데이터 위주’의 비즈니스를 넘어,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로 전환되어야 하며, 인프라스트럭처는 멀티 클라우드의 데이터를 가장 적합하게 저장, 공유 및 분석할 수 있게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데이터 중심의 아키텍처는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중심으로 기술을 구축하되,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데이터가 핵심이 되도록 변경하는 것이라 소개했다.

퓨어스토리지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에서 숨겨진 가치를 발견하고 경쟁력 향상에 새로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데이터 중심 솔루션들을 선보였다. 새로운 플래시어레이//X(FlashArray//X) 제품군은 공유 환경의 초고속 스토리지(Shared Accelerated Storage)를 위한 올플래시 어레이 제품군으로, NVMe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또한 엔비디아와 함께 하는 AI 인프라 AIRI에는, 좀 더 작은 규모로 인프라 구성을 시작할 수 있는 ‘에이리 미니(AIRI Mini)’가 선보였으며, 클라우드와 유사한 서비스형 스토리지 소비 모델인 ‘에버그린 스토리지 서비스(ES2: Evergreen Storage Service)도 소개되었다.

 
▲ 케빈 딜레인 퓨어스토리지 글로벌 영업 담당 부사장

 
▲ ‘데이터 중심’ 아키텍처와 플래시 스토리지로의 통합 측면이 강조되었다

퓨어스토리지의 케빈 딜레인(Kevin Delane) 글로벌 영업 담당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의 데이터 생성 규모 증가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수준으로, 이는 기업에 있어 큰 과제이자 기회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렇게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 중 본격적으로 분석되고 있는 데이터는 1% 미만이라고 지적하고, 데이터에 담긴 가치를 찾아내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 집중적인 인력 배치 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퓨어스토리지는 스토리지를 컴퓨트, 네트워크와 동등한 수준까지 끌어올려 IT 인프라에서의 균형을 회복하고자 함을 목표로 했고, 이를 위해 스토리지 효율 극대화를 위한 새로운 기술, 고객의 경험 혁신, 비즈니스 모델의 변혁 등을 선보여 왔다고 밝혔다. 또한 이런 목표를 추구한 결과로 퓨어스토리지는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엔터프라이즈 기업이기도 하며, 지난 해 매출 10억 달러에 도달했고, 현재 4,800여 고객사를 갖추고 있으며, 이 중 30% 이상이 클라우드 기반이라고 덧붙였다.

‘데이터 중심’ 아키텍처의 사례로는 ‘도미노 피자’가 꼽혔다. 이들은 언제 어디에서나 손쉽게 피자 주문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AI 기반 데이터 중심 아키텍처를 통해 주문 전화를 AI가 응대해 정확한 주문 접수와 빠른 배달을 구현해, 전체 비즈니스를 번혁했다고 소개되었다. 그리고 기업은 데이터를 단순한 상품이 아닌, 진정한 경쟁 우위를 위해 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데이터 중심 아키텍처는 다수의 애플리케이션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 더 빠르고,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고 밝혔다.

퓨어스토리지는 ‘데이터 중심 아키텍처’가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어레이//X, 플래시블레이드, 플래시스택, 에이리 등의 하드웨어와 함께 다양한 기술이 결합되어, 좀 더 실시간 의사결정이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고 소개했다. 또한 모든 것들이 플래시로 통합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며, 플래시 스토리지는 과거의 스토리지보다 10배 이상 빠르고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퓨어스토리지의 성공의 핵심에는 고유의 ‘문화’가 있으며, 고객을 중심으로 한 투명한 비즈니스를 통해 고객을 위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고, 이에 NPS 스코어는 B2B 기업 중 최고 수준인 83.7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맷 킥스밀러 퓨어스토리지 전략 담당 부사장

 
▲ 새로운 플래시어레이//X 제품군은 모든 워크로드를 위한 ‘공유 환경의 초고속 스토리지’를 표방한다

맷 킥스밀러(Matt Kixmoeller) 퓨어스토리지 전략 담당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데이터 중심 아키텍처’의 구성 요소들을 소개했다. 먼저, 새로운 플래시어레이//X는 NVMe와 NVMe-oF(NVMe-over Fabrics)를 통해 기존의 전통적인 스토리지 접근법인 네트워크 스토리지(SAN/NAS), 직접 연결 스토리지(DAS)를 모두 통합할 수 있는 공유 환경의 초고속 스토리지(Shared Accelerated Storage)의 개념을 가지고 있으며, 아키텍처 전반에서의 병렬성을 구현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또한 SAN보다 빠른 성능, DAS 대비로는 컴퓨트와 스토리지를 분리해 네트워크의 이점을 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공유 환경의 초고속 스토리지’는 지금까지 각기 다른 애플리케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스토리지의 섬’들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게 해, 기존의 고비용 저효율, 각 스토리지 간 데이터 접근의 어려움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전통적인 애플리케이션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새로운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고, 빠른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진정한 인프라의 표준화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컴퓨트와 스토리지의 확장을 완전히 분리해 운영할 수 있으며,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어 유연하고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퓨어스토리지는 이 NVMe 기술 기반의 ‘공유 환경의 초고속 스토리지’가 기존의 올플래시 어레이의 위치를 대체해 메인스트림의 위치에 자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 ‘공유 환경의 초고속 스토리지’를 표방하는 새로운 ‘플래시어레이//X 제품군은 NVMe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올플래시 스토리지 대비 높은 성능과, 풀 데이터 서비스 환경에서도 250us의 낮은 지연 시간을 제공하고, 6U 정도의 크기에서 3PB 데이터를 저장 가능한 높은 밀도, 간소성과 소프트웨어 측면의 강점 등을 모두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업그레이드 가능한 설계와 매끄러운 업그레이드 경로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퓨어스토리지는 기존에 분리되어 있던 플래시어레이//X, 플래시어레이//M 제품군을 새로운 제품군에서는 플래시어레이//X 제품군으로 모두 통합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그리고 새로운 제품군은 기존 플래시어레이//M 대비 오라클이나 SAP HANA 등에서 수 배의 성능 향상을 제공하지만, 이제 기존 방식의 올플래시 어레이와 ‘공유 환경의 초고속 스토리지’ 간의 가격 프리미엄을 제거함으로써 이 방식을 시장의 주류로 만들고, 데이터센터 내 기술 표준화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 ‘에버그린 스토리지 서비스’는 하반기 중 국내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 ‘에이리 미니’는 AI 인프라에서의 초기 투자 부담을 더 줄였다

클라우드는 현재 퓨어스토리지에 있어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부분이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부분으로 꼽혔으며, 또한 많은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를 ‘서비스형 모델’로 사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퓨어스토리지는 어떠한 플랫폼 기반에서도 자동화된 환경의 적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VMware의 SDDC에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 스토리지를 통합할 수 있는 인증 디자인의 제공, 레드햇의 오픈시프트 PaaS 환경과의 긴밀한 통합, REST API를 통한 모든 환경에서의 일관성있는 통합 환경 제공 등을 소개했다.

또한 대규모의 컨테이너 환경을 위한 스토리지 프로비저닝의 새로운 접근법으로는 컨테이너 스토리지를 서비스형으로 제공할 수 있게 하는 ‘퓨어 서비스 오케스트레이터(Pure Service Orchestrator)’를 소개했다. 이는 쿠버네티스 기반 환경에서 컨테이너를 프로비저닝 할 때, 스토리지를 즉각적으로 필요한 만큼 프로비저닝 할 수 있게 하며, 해당 컨테이너가 제거될 경우 배정된 스토리지는 연결이 해제되어 스토리지 풀로 복귀된다. 또한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스토리지와 그렇지 않은 스토리지를 자동으로 정교하게 구분함으로써 스토리지 운영 효율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스토리지의 소비 모델에서 ‘에버그린 스토리지 서비스(ES2)’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클라우드와 유사한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소비 모델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데이터센터 내에 퓨어스토리지의 스토리지 인프라가 설치되고, 고객이 이를 서비스 형태로 사용하며 최초 일정 용량 구매 후 추가 사용 용량은 종량제로 지불하는 형태가 된다. 이 모델은 기업의 스토리지 활용을 완전한 OPEX 모델로 제공하며,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스토리지 대비 저렴한 비용이라는 장점도 있다고 밝혔다. ES2는 현재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발표된 바 있고, 국내에는 하반기 중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많은 기업들이 AI의 도입과 활용을 검토하고, 실제 활용을 시작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AI의 도입에 있어서 과제로는 높은 역량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부족, AI 인프라 구축에서의 비용과 복잡성 등이 꼽히고 있다. 퓨어스토리지가 선보인 ‘에이리(AIRI)’는 조직 내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팀이 활용할 수 있는 AI 인프라를 간단히 구축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엔비디아의 DGX-1과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블레이드, 아리스타의 100Gb 이더넷 스위치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는 더 작은 규모에서 AI 인프라 구축을 시작할 수 있는 ‘에이리 미니’가 소개되었다.

‘에이리 미니’는 기존 ‘에이리’보다 더 작은 규모의 구성으로, AI 프로젝트의 시작에 있어 인프라의 초기 부담을 더욱 줄일 수 있다. 또한 이 ‘에이리 미니’는 컴퓨트와 스토리지 모두 선형적 확장이 가능한 ‘에이리’의 장점을 유지하고 있어, 손쉽게 확장해 대규모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때, 컴퓨트 요건의 경우 DGX-1의 확장으로, 스토리지 요건의 경우 플래시블레이드의 확장으로 대응할 수 있다.

 
▲ 올해 행사에서의 ‘데이터 중심 아키텍처’ 관련 주요 발표 주제는 이 정도로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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