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의 한국, 일본 총괄 군바르 비에(Gunvar Lenhard Wie) 이사와 멜리사 고틀리브슨 (Melissa Gotliebsen) 한국 담당 프로젝트 총괄이 참석하여, 한국 수산물 소비 동향, 향후 전망 및 한국 수산물 시장의 특수성과 시장의 미래에 대해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의 최신 통계자료와 함께 소개했다.
▲ 군바르 비에(Gunvar Lenhard Wie) 이사
▲ 한국은 1인당 수산물 소비량 1위 타이틀과 더불어, 수요 상승세가 여전히 이어지는 국가다.
▲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노르웨이 고등어는 9~10월에 잡히는 것으로 소개되었다.
▲ 한국에서는 수요가 탄탄한 고등어, 연어, 킹크랩 등이 중점 홍보된다.
▲ 멜리사 고틀리브슨 (Melissa Gotliebsen) 한국 담당 프로젝트 총괄
이 날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들의 수산물 평균 섭취량은 1인당 58.4kg으로 세계 주요 국가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세계 평균 섭취량은 20.2kg이며, 노르웨이와 일본 소비자들은 각각 53.3kg, 50.2kg의 수산물을 섭취하고 있다. 더하여 한국의 수산물 섭취량은 2025년까지 10%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섭취량뿐만 아니라 한국의 수입, 국내 수산물 공급량 또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약 17% 증가했으며, 증가량은 약 641,000톤에 이른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 수입된 수산물은 전체 공급량의 32%에 이르며, 가장 많은 양을 수출한 국가는 중국, 러시아, 베트남 순으로 집계됐다.
노르웨이는 작년 한 해 140개 국에 총 260만 톤의 수산물을 수출했으며, 한국 수산물 시장 전체에서 노르웨이 산 수산물의 차지하고 있는 시장 점유율은 1.4%로 62,916 톤에 해당한다. 노르웨이 수산물 중 특히 우리나라에 수출되고 있는 대표 어종은 고등어, 연어, 킹크랩으로, 작년 한 해 각각 고등어는 38,993톤, 연어 20,557톤, 킹크랩 699톤이 노르웨이에서 한국으로 수출됐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82%의 한국 소비자들은 수산물 구매 시 원산지를 중요시 한다. 그리고 그 중 18%는 수산물을 구매할 때 원산지는 ‘대단히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특히 한국 소비자들은 노르웨이 수산물에 대해 신뢰감이 대단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두 연사는 한국에서의 노르웨이 수산물 이미지 고양에 적극 나섰다.
군바르 비에 총괄 이사는 “한국의 수산물 시장은 매우 독특한 위치에 있으며, 수산물 소비를 선도하는 역동적인 시장이다”라며 “2025년까지 10%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멜리사 고틀리브슨 한국 총괄 담당자는 "노르웨이는 엄격한 수산물 자원 관리를 통해 수산 자원을 어획하고 있다”며 “노르웨이가 보유한 기술과 데이터를 한국 수산물 관련 기관 및 업체와 공유하여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더했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