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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릭스, 석탄화력발전소 집진설비 성능개선 사업 공략 박차

기사입력 : 2016년 08월 11일 18시 43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에어릭스(대표 김군호)는 최근 정부의 석탄화력발전소 성능개선 방안에 힘입어 미세먼지 집진기술로 시장공략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초 석탄화력발전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을 기존보다 두 배 이상 상향하고 2030년까지 미세먼지(2015년 대비)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을 각각 24%(6600톤), 16%(1만1000톤), 57%(5만8000톤) 감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탈황, 탈질, 집진기 등의 대대적인 성능개선을 통해 오염물질 감축이 진행되며, 약 10조 원에 가까운 환경설비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에어릭스는 그동안 축적해온 집진설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석탄화력발전소의 집진설비 성능개선 사업에 본격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전기 집진기에 비해 덜 알려진 백필터 집진기의 특장점 및 우수한 성능과 기술을 알려 미세먼지 차단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에어릭스는 국내 제철소 및 발전소에 대용량 집진설비를 납품·설치하며 국내외 500여 건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올해 초 완공된 브라질 CSP 제철소에 백필터 집진설비를 공급했으며, 칠레 레드드레곤 석탄화력발전소(Red Dragon coal power Plant) 및 인도네시아 칼셀-1 석탄화력발전소(Kalsel coal power Plant)에 백필터 집진설비 계약을 수주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

코로나 정전기를 이용해 포집하는 전기 집진기와 달리 백필터 집진기는 부직포로 걸러진 먼지를 따로 제거해 깨끗한 공기만 외부로 내보내는 방식으로 집진효율이 높고 안정적인 연속운전이 가능하다. 필터를 통해 물리적으로 분진을 제거해 다양한 종류의 석탄사용에 제한을 받지 않으며 여러 종류의 분진 입자크기를 처리할 수 있고 또, 설치 시에는 전기 집진기보다 초기투자 비용이 20%가량 낮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에어릭스는 백필터집진기의 핵심 설비인 필터의 기술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안성공장을 거점으로 극세사필터 등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극세사필터는 기존 필터보다 높은 열에 잘 견뎌 수명이 길고 압력손실이 낮아 미세 분진 침투를 최소화하고 분진 포집률을 높여 우수한 집진 효과를 보인다.

이중 공간 효율을 최적화한 필터가 에어릭스 롱백필터(Long BAG Filter)이다. 일반적인 백필터(BAG Filter)보다 수직으로 긴 롱백(Long BAG)으로 큰 면적을 차지했던 기존의 집진기에 비해 좁은 면적을 활용해 설치할 수 있다. 기존 공간에서 약 28% 면적을 줄여 초기설치 시 투자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양방향 탈진을 통해 고집진 효율을 달성하는 등 미세분진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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