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강원도 고성군 삼포해변 일대에서 진행된 ‘미드나잇 피크닉 페스티벌 2018’’(이하 '미픽’)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된 '미픽 2018'은 국내 최대 서핑&뮤직 페스티벌이라는 아이덴티티에 걸맞게 13,0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해 한름밤 삼포해변을 뜨겁게 달구며 즐거움의 장을 넘어 흥불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미픽' 페스티벌은 '파도에 WAVE, 음악에 GROOVE’ 슬로건을 내세우며 낮에는 해변에서 서핑과 SUP를 배우고, 밤에는 국내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을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1일차인 13일에는 비치클럽 컨셉으로 램블린, 다트, 예나, 퍽클, 준코코, 반달락 등 국내 정상급 DJ들이 참여하여 흥겨운 분위기의 디제잉 공연을 펼쳤다. 2일차인 14일에는 비치콘서트 컨셉으로 넉살, 로꼬&그레이의 힙합공연과 그룹 잔나비, 장기하와 얼굴들의 밴드공연, 그리고 이번 미픽의 유일한 여성 뮤지션 현아, 마지막으로 여름을 대표하는 최고의 뮤지션 DJ.DOC 등이 대거 참여해 어느때보다 화려한 퍼포먼스로 삼포해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서핑요가, 서핑 패들링 레이싱 등의 다양한 체험거리와 비치 관련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비치 마켓 아트존까지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서핑과 비치 문화에 대한 다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던 것 또한 색다른 즐길거리의 포인트가 됐다.
미드나잇피크닉 관계자는 "올해까지 2회를 맞은 미픽 페스티벌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참여관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입소문으로 지역 대표 여름 페스티벌로 자리잡았다. 폭염속에서도 미픽을 찾아주신 관람객들과 후원해주신 기업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매년 성장하는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만들어 나갈 계획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핑과 뮤직을 한자리에서 즐긴다는 독특한 컨셉으로 올해 1만명이 훌쩍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미드나잇 피크닉 페스티벌'은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며, 2019년 7월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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