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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즈테리어 열풍, 직접 생활가전 구매하는 남성 고객층 증가

기사입력 : 2018년 07월 18일 18시 19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최근 TV프로그램 등의 영향으로 집을 꾸미고, 직접 가전용품을 구입하는 남성이 증가하면서 ‘멘즈테리어(Mensterior)’ 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남성(men)’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다. 현대백화점이 가전제품 구매자를 성별ㆍ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2015년 20~30대 남성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11.0%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엔 24.6%로 급증했다. 올들어 2월까지는 26.3%로 늘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몰도 구매가 증가했다. ㈜스테이션3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생활용품 전문 쇼핑몰 ‘다방샵’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인테리어 관련 상품의 남성 구매자 비율은 54%로 여성보다 높았다. 구매 물품은 생활가전(31%)이 가장 높았다. 남성들이 생활가전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가전업계에서는 이들의 취향에 맞춘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스위스 프리미엄 스팀다리미 ‘로라스타’는 최근 신제품 ‘고플러스’를 출시했다. ‘고플러스’는 150도의 히팅 스팀으로 2배 높은 고압력 파워스팀을 자랑한다. 파워스팀 기능은 여러 장의 옷을 한 번에 다림질하거나 셔츠, 정장바지 등을 쉽고 빠르게 다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스팀 다리미의 판과 달리 송풍과 진공모드가 장착된 ‘액티브 보드’로 의류를 최적화 배치해 주름을 쉽고 빠르게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탈리아 스타일 가전 스메그(SMEG)코리아의 FAB5 냉장고는 33L 용량으로 천연 냉매인 암모니아를 사용한 ‘확산 흡수식 냉각 방식’을 적용해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했다. 그리고 콤팩트한 사이즈의 냉장고로 거실, 서재, 침실 등 공간 제약없이 소비자가 원하는 위치에 배치할 수 있다.

FAB5 냉장고의 냉장온도는 8~15℃로 주류, 과일과 같은 음료, 식재료 보관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특히 에일 맥주나 과일과 같이 온도에 예민한 식품과 식재료를 보관할 때 더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화장품 등과 같이 주변 온도와 환경에 예민한 제품을 보관하기에 적합해 주류냉장고, 간식냉장고, 화장품냉장고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컬러는 블랙, 화이트, 파스텔 블루, 파스텔 그린, 옐로우, 유니언잭 등 총 10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LG전자가 선보인 코드제로 R9 씽큐는 더 똑똑한 인공지능, 강력한 청소성능, 고객을 배려한 다양한 편의기능을 두루 갖췄다. 신제품은 스스로 실내구조를 파악하고 장애물의 종류를 학습하는 능력이 보다 정교해졌다. ‘3D 듀얼아이’를 포함해 고성능 센서와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를 탑재해 집안 구조를 스스로 학습하고 넘어가야 할 장애물을 기다리거나 우회해야 할 장애물을 구분하며 더 똑똑하게 청소한다.

‘인공지능 스마트 터보’를 탑재해 카펫, 코너, 먼지가 많은 곳 등을 스스로 파악하고 고객이 원하는 장소만 선택해서 청소하는 기능인 ‘인공지능 마이존’ 기능도 탑재됐다. 분당 1300번 회전하며 바닥먼지를 흡수하는 ‘멀티 파워 드라이브’, 머리카락ㆍ동물 털이 엉키는 것을 방지하는 ‘안티탱글’ 기술도 사용 편의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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