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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신규 요금제 'T 플랜' 출시 발표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8년 07월 18일 15시 55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SK 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는 7월 18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SK T타워에서 신규 요금제 'T 플랜' 출시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SK 텔레콤이 신규 요금제 'T 플랜'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맹석 MNO 사업지원그룹장이 발표를 맡았다.

SK 텔레콤 양맹석 MNO 사업지원그룹장은 "가족 사용 패턴에 적합하지 않은 요금 구조와 가족 간 데이터 공유의 한계, 무제한같지 않은 무제한 요금제 등의 고객의 소리로부터 고민을 느끼고 이번 신규 요금제 'T 플랜'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T 플랜'은 '스몰', '미디엄', '라지', '패밀리', '데이터 인피니티(이하 인피니티)'의 총 5종으로 기존 밴드데이터 9종 대비 요금제 명칭과 개수를 간소화했다. 모든 구간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했으며 이동전화, 집전화 음성과 문자를 기본 제공한다.

'스몰'은 3만 3천원에 데이터 1.2GB를 제공하고, 데이터 제공량은 유사 금액대 이동통신사 요금제 중 최고 수준으로 기존 '밴드세이브(월 32,890원)'보다 4배 가량 늘어났다. 기존 '밴드 1.2GB(월 39,600원)' 이용자는 더 저렴하게 동일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미디엄'은 5만원에 데이터 4GB를 제공해 기존 '밴드 3.5G(월 51,700원)'보다 낮은 요금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몰', '미디엄' 사용자가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새벽 및 야간 근로자, 사회안전유지 직군과 대표번호와 통화를 많이 하는 배달, 운전업계 종사자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한다. 0시부터 7시까지의 데이터 사용량은 15년도 대비 4배가 증가했고, 24시간 전체 트래픽 가운데 16%를 차지했다. 이에 대한 새벽 근무 서비스는 데이터 사용시 사용량의 25%만 차감하는 혜택으로, 새벽과 야간 근무자에게 유용하다. 여기에 영상ㆍ부가통화 제공량을 확대해 '스몰'의 경우 50분에서 100분, '미디엄'의 경우 50분에서 300분으로 늘렸으며, 주로 1544, 050 등의 대표전화 통화 시 차감된다.

 
▲SK 텔레콤 양맹석 MNO 사업지원그룹장

 
▲'T 플랜'은 '스몰', '미디엄', '라지', '패밀리', '데이터 인피니티(이하 인피니티)'로 구성됐다.

 
▲새벽 및 야간 근로자, 사회안전유지 직군과 배달, 운전업계 종사자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한다.

'라지'는 월 6만 9천원에 기존 요금제 대비 5배 가량 많은 데이터인 100GB를 제공해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개인 이용자에게 적합한 개인형 무제한 요금제다. '패밀리' 이용자는 월 7만 9천원에 데이터 150GB를 제공받고, 매일 영화(2GB 기준)를 2.5편씩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매월 20GB의 데이터를 가족에게 공유할 수 있어 한 명이 가입해도 가족의 데이터 사용량을 관리할 수 있는 가족형 무제한 요금제로 구성됐다.

'인피니티'는 데이터 완전 무제한을 제공하며 매월 가족에게 40GB의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인피니티' 이용자는 '6개월마다 스마트폰 교체 혜택', '연간 로밍 쿠폰 12장과 공항 라운지 쿠폰 4장', '연간 영화 티켓 30장', '스마트워치 요금 무료' 네 가지의 VIP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패밀리'와 '인피티니' 이용자에게는 휴대폰 분실 및 파손 보험료 지원, 멤버십 VIP 등급 혜택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이와 함께 'T 플랜'은 가족 결합 혜택이 대폭 강화됐다. 기존에는 개인 단위 칸막이 요금제로 가족간 결합이 되어있어도 번거로운 절차와 월 2회 횟수 제한, 1GB의 용량 제한 등으로 고객의 불편이 많았던 점을 개선해 모든 가족이 풍족하게 나눠 쓰는 '가족 공유 데이터'를 제시했다. '가족 공유 데이터'로 가족 구성원 누구나 실시간으로 지정한 용량만큼 자동으로 공유할 수 있으며, 가족 중 한 명만 패밀리 요금제로 변경해도 데이터량은 늘어나고 통신비는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가족이 공유 데이터를 전부 소진해도 최대 400Kbps 속도로 이용 가능하고, 매월 데이터 소진 없이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뮤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다. 결한 인원은 최대 5명으로, 가족끼리 데이터를 공유하려면 별도 가족관계증명 서류 대신 최초 MMS 인증을 한 번만 거치면 된다.

변경된 요금제와 더불어 올해 2월부터 T 월드 매장에 적용된 'T 요금추천' 시스템을 통해 본인은 물론 온 가족이 합리적인 요금제로 변경할 수 있다. 개인단위의 요금 추천은 강매가 아닌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단위 맞춤형으로 요금제를 추천하고, 가족단위 요금 컨설팅을 통해 가족의 데이터 총 사용량을 반영한 최적의 가족 요금을 설계한다.

양맹석 MNO 사업지원그룹장은 "'T 플랜'을 통해 가계 통신비를 가구당 연간 34.8만원을 절감시키고, 가구당 데이터 제공량이 약 71GB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전 국민 이동통신 이용의 격차를 해소시켜 미디어 및 서비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인형 무제한 요금제(라지 요금제)와 가족형 무제한 요금제(패밀리 요금제)로 데이터량을 늘렸다.

 
▲가족 중 한 명만 패밀리 요금제로 변경해도 데이터량은 늘어나고 통신비는 절감할 수 있다.

 
▲'T 요금추천' 시스템을 통해 본인은 물론 온 가족이 합리적인 요금제로 변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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