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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얼라이언스, 테헤란로 펀딩클럽 SV인베스트먼트 편 개최

기사입력 : 2018년 07월 20일 15시 12분
ACROFAN=신승희 | seunghee.shin@acrofan.com SNS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장 채선주 네이버 부사장, 센터장 임정욱)는 지난 19일(목), 주요 벤처캐피털 회사를 스타트업 생태계에 소개하는 ‘테헤란로 펀딩클럽' 17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SV인베스트먼트의 박성호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2006년 설립해 올해 설립 13주년을 맞은 SV인베스트먼트는 운용자산 총액 기준으로 국내 10위, 2017년 기준 6200억 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대형사로 지난 7월 6일 상장했다. 상위 투자사의 평균 업력이 20년을 넘는 것을 감안하면 짧은 기간에 크게 성장한 셈이다. 현재 13호 펀드까지 운용 중이며, 미국 보스턴에서 14호 펀드를 조성하는 중이다. 특정 단계를 선호하기보다는 다양한 범위의 스타트업에 골고루 투자한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사로 펩트론, 엠플러스, 에스디생명공학, 노보믹스, 레저큐, 마이창고,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이 있다. 특히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는 초기에 투자했는데, 방탄소년단(BTS)의 세계적 성공으로 투자 금액의 27배인 1088억 원을 회수해 화제가 됐다.

SV인베스트먼트의 투자철학은 ‘SV(Strategic Value)’라는 이름에서 드러난다. 기업에 필요한 전략적 가치를 제공한다는 것을 목표로 자금 조달은 물론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돕고 펀드 수익률을 높인다. 특히 19년 업력의 IPO 전문 컨설팅회사를 관계사로 두고 전문적인 IPO와 M&A 지원, 현지 펀드 결성과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 진출 지원, 창업부터 엑싯까지 종합 자문하는 선진국형 투자 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특히 SV인베스트먼트는 중국 시장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박 대표 스스로 2013년 중국 상하이로 이사해 현지 시장을 경험하고 투자 분야를 고민한 결과이기도 하다. 2014년 SV한중바이오헬스케어펀드 결성 이후 SV한중문화-ICT융합펀드 등 중국 시장 펀드를 잇따라 출범했고 상하이에 법인을 세워 선전캐피털과 협업하며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등 분야에서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이 있는 국내 스타트업에 관심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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