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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음성으로 자동차 제어하는 ‘Home2Car’ 서비스 론칭

기사입력 : 2018년 07월 24일 17시 45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현대차 블루링크ㆍ기아차 UVO와 연동되는 차량 제어 서비스 ‘Home2Car’를 24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스마트홈의 ‘Home2Car’는 이용자가 집에서도 SK텔레콤의 AI스피커 NUGU를 통해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 스마트홈이 현대ㆍ기아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블루링크, UVO와 연동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의 ‘Home2Car’는 24일 출시된 기아차의 신형 스포티지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이후에는 다음달 출시예정인 현대차의 신형 투싼을 포함해 현대ㆍ기아차에서 출시될 신형 자동차에 모두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 현대ㆍ기아차 중 블루링크와 UVO가 탑재된 차량은 정기 업그레이드를 통해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Home2Car’ 주요 기능은 시동 On/Off, 문열림/잠금, 비상등 점멸 및 경적울림, 온도설정, 전기차 충전 시작/중지 5가지이며 NUGU를 통해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Home2Car’ 기능을 통해 운행 전 미리 시동을 걸어 예열하거나 요즘과 같이 더운 날씨에는 차량온도를 시원하게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Home2Car’ 서비스를 통해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는 집을 중심으로 한 가전, 소형 기기 위주의 시장에서 이동하는 자동차까지로 저변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세계적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는 오는 2030년 커넥티드 카 관련 서비스 시장이 1조50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Home2Car’ 서비스가 현대ㆍ기아차 대부분의 차종에 적용되면, SK텔레콤 스마트홈 이용자의 증가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SK텔레콤은 ‘T맵X누구’를 통해 운전 중 음성으로 스마트홈 기기를 제어하는 ‘Car2Home’ 서비스를 지난 6월에 개시했다. 또한 현대ㆍ기아차의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서비스도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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