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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국제공연예술축제 후용페스티벌! 올해로 5회 째를 맞이해

기사입력 : 2018년 07월 24일 22시 29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원주/문막의 국제공연예술축제인 ‘2018 후용페스티벌’이 예술가가 사는 마을 후용리의 ‘후용공연예술센터’에서 2018.8.1.(수) ~ 8.4(토)까지 4일간 열린다.

올해로 5회 째를 맞이하는 ‘후용페스티벌’은 예술가 창작공간 후용공연예술센터를 중심으로 후용리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활용하며, 지역민과 관객,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경계 없이 함께 어우러지는 국제공연예술축제이다. 국내외 완성도 높은 공연과 순수공연예술의 실험적 무대를 관객과 연결하는 축제이기도 하다.

후용페스티벌은 지난 4년 간, 관객들의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 예술적 완성도 등을 꾸준히 축적하며 안정적으로 개최되어왔으며, 이를 토대로 ‘2018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한민국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올해 페스티벌의 규모와 기간이 대폭 확대되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유다.

특히 올해는 공식 공모를 진행, 총 77개의 국내외 공연단체들이 지원하였고, 공모선정작으로 무용단체 고블린파티, 신진 예술가 그룹 2팀이 초청되었다. 또한 공식초청작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독일 무용단체 Billiger & Schulz, 그레이트볼스, 극단 노마드 등이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아티스트를 위한 움직임워크숍, 실험적인 작업을 지속하고 있는 신진 예술가 그룹의 아티스트 컨퍼런스 등 순수예술의 기반을 닦는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축제의 첫 날은 안톤 체홉의 원작을 파격적으로 해체, 재구성한 극단 노뜰의 연극 ‘<세 자매>-멈춰진 기억의 역사’가 페스티벌의 포문을 연다.

2일(목)에는 2016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작품상, 부산국제연극제 우수상 등을 수상한 ‘극단 노마드’의 연극 <멈추고 생각하고 햄릿>이 공연되며, 신진 예술가 그룹으로 선정된 단체 ‘파문’의 돈키호테를 각색한 연극 <슬픈 몰골의 기사>와 극단 향연의 연극 <호모 에코노미쿠스>가 각각 2일과 3일에 공연을 이어간다.

요코하마댄스컬렉션 심사위원상, 2017 문화체육관광부 선정-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 수상, 리투아니아, 미국, 불가리시아, 벨기에, 독일 투어공연 등 최근 전 세계 공연계의 수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무용단체 ‘고블린파티’의 <옛날 옛적에>가 3일(금) 8시에 공연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4(토) 2시에는 그림자와 배우의 실연이 더해진 특별한 그림자극 <박스의 꿈>(투명한호기심)이 공연된다.

특히 6시에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독일의 무용단체 ‘Billinger & Schulz’의 무용/퍼포먼스 <Romantic Afternoon*>가 공연된다. 본 작품은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스웨덴 등 전 세계에서 공연되었으며, 2012 도르트문스 Favoriten Festival에서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공연이다. 2018 후용페스티벌을 통해 국내에 첫 소개되기에 그 의미가 크다.

8시에는 로큰롤밴드 ‘그레이트볼스’의 <로큰롤 콘써트>가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전 연령의 관객, 지역민, 아티스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로큰롤의 향연이 펼쳐지며, 후용1리 어르신들로 구성된 ‘개구리합창단’이 특별게스트로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공연 티켓은 공연 1편 당 성인(일반) 20,000원, 청소년 15,000원, 예술인 10,000원이며, 공연 1일 패키지와 예술가와 함께 뒤풀이도 즐길 수 있는 1박2일 숙박패키지도 준비되어 있다. 인터파크 티켓에서도 예매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전시 ‘후용아트폐허’(아트팩토리 후)가 함께 진행되어, 페스티벌의 공연과 더불어 국내외 유수 시각예술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관객들은 낮에는 아트페어 전시를 관람하고, 오후에는 페스티벌 공연을 관람하는 등 문화예술로 풍성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그야말로 후용리 마을 전체가 다양한 문화예술이 펼쳐지는 ‘후용아트빌리지’, 예술마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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