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FAN

쿠캣, 구독자 수 2300만 명 돌파

기사입력 : 2018년 07월 25일 16시 05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쿠캣(대표 이문주)은 올 상반기 채널 운영 실적을 집계한 결과, 상반기 6개월 간 500만 명 이상 구독자가 증가해 6월 말 기준 총 구독자 수가 2302만 명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늘 뭐 먹지?’를 필두로 ‘쿠캣’, ‘돼지보스 출격’, ‘신비한 요리사전’, ‘맛집뉴스’, ‘오먹상점’ 등 쿠캣이 운영 중인 20여 개 국내외 푸드 채널의 구독자 수 합이 2300만 명을 넘어선 것.

주목되는 것은 쿠캣의 성장세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가팔라지고 있는 점이다. 2013년10월 첫 페이스북 페이지 론칭 이후 구독자 1000만 명을 돌파하기까지는 38개월이 걸렸지만, 2016년 12월 1000만 명 돌파 후 올 3월 2000만 명을 돌파하기까지는 그 절반 이하인 18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 1000만 명 돌파까지는 월평균 약 26만 명씩 구독자가 늘었다면, 이후 2000만 명 돌파까지는 월평균 약 56만 명씩 구독자가 증가한 것.

2000만 명 돌파 후엔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져 지난 6월까지 최근 3개월 간 월평균 100만 명 이상씩 구독자가 늘었다. 이런 추세라면 올 3분기 내에 구독자 2500만 명을 무난하게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쿠캣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실적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쿠캣의 해외 구독자는 1365만 명으로, 총 구독자 2302만 명의 59%를 차지한다. 국내 구독자 937만 명보다 무려 428만 명이나 더 앞선 수치다.

해외 실적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2016년 론칭한 레시피 동영상 채널 ‘쿠캣’에서 나온다. 현재 글로벌·한국∙중국∙일본∙홍콩∙대만·∙베트남 등 총 7개 국가별 ‘쿠캣’ 채널을 운영 중인데, 성과가 예사롭지 않다. ‘쿠캣 홍콩’은 6월 말 기준 구독자 70만 명을 넘어서며 홍콩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푸드 채널로 자리잡았고, ‘쿠캣 베트남’은 론칭 1년도 안돼 15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하는 기염을 토하며 급성장 중이다.

이 같은 채널 파워를 기반으로 쿠캣은 우버이츠(UberEATS)의 아시아 헤드쿼터인 ‘우버이츠 홍콩’과 공동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아시아 현지의 최고 기업들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쿠캣의 핵심 채널이자 국내 최대 푸드 커뮤니티인 ‘오늘 뭐 먹지?’는 페이스북 페이지 구독자 수만 463만 명에 달한다. BBC, 내셔널지오그래픽, 디스커버리, CCTV, 디즈니와 같은 세계 굴지 미디어는 물론, 트럼프 미 대통령의 페이스북 페이지 팬 수도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커뮤니티 분야 페이지 중 K-POP 팬 채널 ‘코리아부’(742만 명)에 이은 2위로, 3위와의 격차는 약 145만 명이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만들다! 신개념 퍼포먼스마케팅 플랫폼 '텐핑'

[명칭] 아크로팬   [제호] 아크로팬(ACROFAN)    [발행인] 유재용    [편집인] 유재용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재용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