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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생태발자국네트워크, "올해 지구 용량초과의 날은 8월 1일"

기사입력 : 2018년 07월 31일 16시 22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글로벌생태발자국네트워크(Global Footprint Network)는 8 월 1 일이면 인류가 1년동안 사용해야 할 자연 자원을 전부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은 지구 용량초과의 날(Earth Overshoot Day)로, 인간이 사용하는 자연자원의 양이 지구가 1년동안 회복할 수 있는 양을 초과하는 날이다.

다시 말하면, 인간은 현재 지구의 생태계가 회복할 수 있는 속도보다 1.7배 빠르게 자원을 소비하고 있다. 이를 1.7개의 지구를 소비한다고 말한다.

글로벌생태발자국네트워크는 식량, 목재 및 섬유(목화), 화석 연료, 건물, 도로 및 그외 기반시설에서 배출하는 탄소를 포함하여 자연에 대한 인류의 다양한 수요를 모두 합한 생태발자국을 날짜로 환산하여, 지구 용량초과의 날을 계산한다. 8 월 1 일은 전 세계가 1970년대 처음 생태 용량 초과 상태에 진입한 이래로 가장 빠른 날이다.

이러한 생태적 과잉 지출은 삼림 벌채, 어업 붕괴, 담수 부족, 토양 침식, 생물다양성 손실, 기후 변화와 극심한 가뭄, 산불 및 태풍으로 이어지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축적을 포함한다. 이러한 위협은 정신적 절망을 초래하고 많은 사람들이 도시나 다른 국가로 이주하는 동기가 된다. 글로벌생태발자국네트워크는2018 지구 용량초과의 날에 파트너 기관과 함께 전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생태발자국네트워크는 8월 1일 오전 8시에 페이스북과 유투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전 세계 이벤트와 다양한 인터뷰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WWF 한국본부는 지구 용량초과의 날을 맞아 최근 대두되고 있는 플라스틱을 주제로 #플라스틱제로 캠페인을 열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1인당 플라스틱 사용량이 98kg로 세계 1위 수준이다.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작은 행동으로 우리사회에 변화를 만들어보고자 한다.

WWF 한국본부는 8월 2일부터 진행되는 텀블러 사용 인증샷 이벤트를 시작으로 나만의 플라스틱제로 라이프 아이디어 공유하기, 플라스틱제로를 실천하는 장소 소개하기, 업사이클링 클래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으나 자연 상태에서 제대로 분해되지 못하고 지구 곳곳을 떠다니는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직접 느끼고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실천하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플라스틱제로 캠페인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WWF 공식 웹사이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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