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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GSL vs. the World 최종일 종합

기사입력 : 2018년 08월 06일 01시 10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8월 5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는 ‘2018 GSL vs. The World’ 최종일 행사가 개최됐다.

‘2018 GSL vs. The World’는 한국의 GSL 올스타와 WCS 서킷에 참가하는 해외 선수들 간의 올스타전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마지막 날인 5일 행사에서는 한국 대표 8명과 해외 대표 8명이 ‘Team Maru’와 ‘Team Serral’로 나뉘어 대결하는 팀 매치와 토너먼트 결승에 오른 두 선수가 우승자를 결정하기 위해 7전 4선승제로 대결하는 그랜드 파이널이 진행됐다.

 
▲ ‘2018 GSL vs. The World’의 최종일 행사가 개최됐다.

 
▲ 한국 대표 8명과 해외 대표 8명이 참가했다.

첫 행사인 팀 매치는 각 팀이 경기 이후 승자팀이 먼저 선수를 결정한 뒤 패자팀이 카운터로 선수를 결정하는 ‘카운터 픽 포맷’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경기에서 ‘Team Serral’의 ‘Zest’ 주성욱 선수가 ‘Team Maru’의 ‘Has’ 커위훵 선수를 제압하고 두 번째 경기에서 ‘Team Maru’의 ‘Stats’ 김대엽 선수가 ‘Team Serral’의‘Kelazhur’ 디에고 쉬에머 선수로부터 승리를 거두며 세트 스코어를 1:1로 팽팽히 유지했다.

그러나 세 번째 경기에서 ‘Team Maru’의 캡틴인 ‘Maru’ 조성주 선수가 출전을 결정하고 이에 ‘Team Serral’도 캡틴 ‘Serral’ 요나 소탈라 선수가 자리에서 일어서며 양 팀 캡틴들의 대결이 확정됐다. 두 선수의 대결은 초반부터 저글링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압박을 가한 ‘Serral’ 요나 소탈라 선수의 승리로 마무리되며, ‘Team Serral’이 다시 포인트를 앞서나갔다.

이어 ‘Team Serral’의 ‘Classic’ 김도우 선수와 ‘Rogue’ 이병렬 선수가 ‘Team Maru’의 ‘ShoWTimE’ 토비어스 쉬버 선수와 ‘Cyan’ 황민 선수로부터 각각 승리를 거두며 세트 스코어를 4:1로 벌렸다.

위기 상황에 몰린 ‘Team Maru’는 여섯 번째 경기에 나선 ‘Dark’ 박령우 선수가 ‘Team Serral’의 ‘Scarlett’ 사샤 호스틴 선수로부터 승리를 거두며 한 숨을 돌렸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Team Serral’의 ‘INnoVation’ 이신형 선수가 ‘Team Maru’의 ‘SpeCiaL’ 후안 로페즈 선수의 초반 공세를 역전하며 승리, 세트 스코어 5:2로 ‘Team Serral’이 팀 배틀에서 승리했다.

 
▲ 3번째 경기에서 양 팀의 캡틴이 대결에 나섰다.

 
▲ 위기의 순간 ‘Dark’ 박령우 선수가 ‘Team Maru’에 귀중한 포인트를 선사했다.

 
▲ 팀 배틀은 ‘Team Serral’이 세트 스코어 5:2로 승리하며 마무리됐다.

팀 매치의 다음 순서로 진행된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토너먼트를 뚫고 올라온 ‘Stats’ 김대엽 선수와 ‘Serral’ 요나 소탈라 선수가 이번 이벤트 최고의 자리를 두고 7전 4선승제로 대결을 펼쳤다.

초반 기세를 올린 것은 ‘Stats’ 김대엽 선수였다. 김대엽 선수는 ‘카탈리스트’에서 진행된 1세트에서 초반 상대의 저글린 병력들에 본진이 공격을 당했지만, 집정관과 광전사로 분위기를 바꿔 역전에 성공하며 첫 세트 스코어 획득에 성공했다. 이어 ‘레드쉬프트’에서 진행된 2세트에서도 앞마당 멀티 이후 광자포로 상대 자원 채취를 방해하며 저글링 병력까지 파괴, 세트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그러나 ‘Serral’ 요나 소탈라 선수도 ‘애씨드플랜트’에서 진행된 3세트에서 김대엽 선수의 예언자 견제를 방어한 뒤 궤멸충과 바퀴를 앞세워 첫 세트 포인트를 획득했다. 그리고 ‘다크니스 생츄어리’에서 진행된 4세트에서도 상대의 공세를 방어한 뒤 체제를 변환해 승부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두 선수는 ‘16비트’와 ‘로스트 앤 파운드’에서 진행된 5세트와 6세트를 각각 한 세트씩 승리하며 마지막 7세트까지 승부를 이어갔으며, ‘드림캐처’에서 진행된 마지막 세트에서 초반 견제에 일벌레를 다수 잡히며 위기에 처했던 ‘Serral’ 요나 소탈라 선수가 바퀴와 궤멸충, 여왕을 앞세운 올인 러시를 시도, 상대의 멀티를 하나씩 파괴하며 승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이번 우승으로 ‘Serral’ 요나 소탈라 선수는 ‘GSL 코드S’ 정규 리그와 ‘GSL 슈퍼토너먼트’, ‘GSL vs. The World’ 등 GSL 관련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첫 번째 외국인 선수가 됐다.

 
▲ ‘Stats’ 김대엽 선수와 ‘Serral’ 요나 소탈라 선수가 결승전을 진행했다.

 
▲ ‘Stats’ 김대엽 선수가 첫 2세트에서 승리를 거두며 초반 세트 스코어에서 앞섰다.

 
▲ ‘Serral’ 요나 소탈라 선수가 끈질기게 추격해 승부를 최종 세트까지 이어갔다.

 
▲ 우승을 차지한 요나 소탈라 선수가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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