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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EBS국제다큐영화제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8년 08월 06일 21시 28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 SNS
EBS(사장 장해랑)는 8월 6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홍대 메리골드 호텔에서 제15회 EBS국제다큐영화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EBS가 오는 8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열리는 제 15회 EBS국제다큐영화제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은정 콘텐츠기획센터장, 형건 사무국장, 김혜민 프로그래머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IDF2018은 개막 전 8월 18일, 15주년 기념행사인 '쿨 서머 나이트'를 시작으로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EBS, 메가박스 일산벨라시타,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등 고양시 일대와 서울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33개국 72편의 다큐멘터리가 EBS 1TV, 다큐멘터리 전용 VOD 서비스인 온라인 플랫폼 D-BOX, 그리고 오프라인 극장을 통해 상영된다.

집행위원장을 맡은 이은정 콘텐츠기획센터장은 "어느덧 15살을 맞이해 개인과 세상을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다큐멘터리의 정신을 담아내고자 했다.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며,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발전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올해는 보다 많은 다큐멘터리를 방송에 편성했으니 우리 사회의 관심 및 이슈와 맞닿아 있는 세션과 작품들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콘텐츠기획센터장은 "올해는 보다 많은 다큐멘터리를 방송에 편성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형건 사무국장이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그간 EIDF에 참여했던 실존 인물과 가상의 인물들을 조합하여 재구성한 일러스트가 그려진 이번 영화제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캐치프레이즈에는 지난 15년간 다큐멘터리의 성장과 저변 확대를 기원해온 EIDF가 멈추지 않고 다큐멘터리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전하며 더 나은 미래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꿈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겨있다고 발표됐다.

다음으로 다큐멘터리 인재 육성과 제작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가 소개됐다.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는 해외 진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진 신진 다큐멘터리 프로듀서 지원자 중 선발된 12팀 18을 대상으로 약 한 달에 걸쳐 국내외 프로듀서 8인의 교육과 멘토링, 프로젝트 개발 및 피칭 훈련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소개되는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고 EIDF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한국방송통신파진흥원(KCA)가 공동 주최하며 고양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본 기획을 통해 교육과 훈련을 거쳐 해외 마켓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해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획력과 넓은 시야를 가진 인재를 양성해 국내 다큐멘터리 스펙트럼 확장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IDF2018의 개막작으로는 자신만의 스타일과 목소리로 남성 중심 사회의 유리 천장을 깨고 시대의 아이콘으로 당당하게 자리 잡은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를 담은 작품인 <비비안 웨스트 우드: 펑크, 아이콘, 액티비스트>가 선정됐다. EIDF에서는 그동안 다큐멘터리 소재의 시의성과 시대 정신에 부합하는 작품을 선보여왔다며 많은 후보작 중 고심 끝에 이 작품이 채택되었다고 이유를 전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미국 1세대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심사위원장을 맡은 '고든 퀸(Gorden QUINN)', 비영리재단 CNEX 재단의 창립자인 '루비 첸(Ruby CHEN)',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IDFA)의 수석 프로그래머 '요스트 다먼(Joost DAAMEN)', <고양이를 부탁해>와 <말하는 건축가>의 감독 정재은, EBS 다큐프라임 교육다큐부 부장인 김형준까지 5명이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김혜민 프로그래머가 상영될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공식 경쟁 부문으로 도전 정신으로 충만한 독창적 스타일로 주제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 11작품을 선정한 '페스티벌 초이스(경쟁)', 올해 한국 다큐멘터리의 경향을 보여줄 작품들로 구성된 '한국 다큐멘터리 파노라마', 세계 다큐멘터리의 흐름을 보여주는 화제작부터 국내 소개 기회가 적었던 명작을 구성한 '월드 쇼케이스', 아시아 다큐멘터리 신작을 소개하는 '아시아의 오늘' 등의 섹션이 마련됐다.

또한 EIDF2018에서는 기존 'EIDF 포커스' 섹션 내 주제별 분류를 해왔던 프로그램 구성에서 벗어나 고령화, 여성, 도시화, 예술 등의 이슈에 집중하며 움직이는 시각을 전한다. 새롭게 구성된 섹션은 기존 어린이와 교육으로 진행했으나 건설적인 교육방송을 탈피해 현재 살아가는 전세계 아이들의 모습을 우선적으로 촬영한 '키즈 다큐', 10대들의 고민부터 노년의 삶과 사랑, 사라지지 않는 이상과 꿈을 그리는 '올드 앤 영', 팔레스타인 보안군에 자원하는 소녀부터 난민문제에 가담하는 중국이민자 소녀 등에서 변화하는 여성상을 담은 '허스토리: 세상과 맞서다', 현대인을 사로잡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관한 '꿈꾸는 도시, 그리고 건축',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예술작품과 그 안에 얽힌 예술가들의 삶의 방식 '나의 삶, 나의 예술' 등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어느덧 15주년을 맞이한 EIDF를 돌아보며 역대 대상 수상작 중 반향이 컸던 작품들을 모아 회고하는 '다시 보는 EIDF EIDF Retrospective' 섹션, 휴대기기를 이용해 일상 소재를 담은 다큐멘터리 제작 경험을 통한 다큐멘터리 저변 확대와 시청자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자 작년부터 신설된 '내 손안의 다큐-모바일 단편 경쟁' 섹션도 마련됐다.

 
▲형건 사무국장이 캐치프레이즈 및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 개막작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이번 영화제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5명의 심사위원이 소개됐다.

 
▲김혜민 프로그래머가 상영될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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