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랑밭이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획득했다.
UN은 NGO의 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946년 NGO 위원회를 설립하여 전 세계 NGO의 회원자격을 심사하고 있으며, 2018년 현재 약 1000여개가 넘는 NGO들이 UN에 등록되어 있다.
이 중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협의지위를 얻기 위해서는 설립 2년 이상 된 단체로 유엔의 NGO 활동과 관련된 활동 경험이 있으며, 민주적 의사결정 기구를 갖추고 있는 등 까다로운 규정과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작년 4월 조정관리 회의에서 UN 산하 NGO 단체의 추천을 받은 후 7월 26일 최종적으로 특별협의지위를 승인받게 되었다.
이를 통해 앞으로 함께하는 사랑밭은 UN경제사회이사회 및 개발협력포럼, 각종 기능위원회 및 지역위원회 등 산하기관에 참가하게 되었다. 또한 국제회의 및 행사에 참여, 발언권 및 의견서 제출이 가능해졌으며, 네트워크 형성 등의 기회를 부여받게 됐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이번 특별협의지위 획득을 계기로 하여 국내외 소외된 계층을 위해 더욱 책임감 있게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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