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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행] 매일 두 번 새로 삶아 더욱 깊은 맛... 영등포구청 맛집 '돼순이네 왕족발'

기사입력 : 2016년 08월 12일 21시 21분
ACROFAN=류재용 | press@acrofan.com SNS
 
▲ 족발. 매일 두 번, 새로 삶아내는 족발의 쫄깃한 식감은 언제나 일품이다.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어서면서, 가마솥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이처럼 더운 여름날에는 입맛을 잃어버리기 쉬운 게 당연지사. 조금만 무리해도 금새 땀이 잔뜩 나고 지치기 마련. 자연스레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몸보신 음식에 눈길이 가는 게 인지상정이다.

무더위를 이겨내고 입맛을 돋워주는 여름철 보양식이라면, 영양 가득한 야식의 황제 '족발'이 자연스레 먼저 생각나기 마련이다. 서울시 직장인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영등포구청역 4번출구 인근 '돼순이네 왕족발'도 최근의 계절 특수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맛집 중 한 곳이다.

- 영등포를 대표하는 족발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네, 잘 오셨습니다. 저희 '돼순이네 왕족발'에서는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일반 족발과, 매콤달콤한 맛이 별미인 매운 미니족발,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운 보쌈이 대표 메뉴입니다.

이 외에도, 매일 직접 사골로 삶아내는 머릿고기와, 순대국, 술국, 과일을 직접 갈아 만든 쟁반막국수, 오징어파전까지 족발, 보쌈과 함께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메뉴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 두 가지 종류를 한번에 주문할 수 있는 세트메뉴도 있는데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우선 돼순이네 왕족발에서는 족발을 주문하실 때, 손님께서 직접 앞다리부위와 뒷다리부위를 선택해서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세트메뉴로는 왕족발과 보쌈을 함께 즐기실 수 있는 모듬 세트와, 왕족발 반에 매운 미니족발 반으로 이루어진 반반족발 세트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어둑해진 저녁 조명 빛 아래...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족발에는 음식 그 이상의 의미가 담기게 된다.

- 돼순이네 왕족발만의 맛의 비법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갓 삶아낸 족발과 보쌈의 최고의 맛을 항상 유지하기 위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가게에서 직접 2번씩 왕족발과 보쌈을 새로 삶아냅니다. 족발과 보쌈뿐만 아니라 머릿고기도 매일 새로 사골에 푹 삶아내며, 쟁반 막국수도 가게에서 직접 과일을 갈아서 만듭니다.

이렇게 아무리 바쁘고 손이 더 가더라도, 손님들과의 약속이라고 생각하면서 매일 소량씩 두 번 삶아내고, 작은 재료도 직접 만드는 꾸준한 정성과 노력이 저희 '돼순이네 왕족발'의 맛의 비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족발과 보쌈뿐만 아니라, 곁들여 먹는 김치 종류가 정말 맛있습니다.

네, 저희 가게에서는 새우젓, 배추김치와 같이 숙성을 시켜야 하는 밑반찬이 아닌 겉절이 김치, 무채 김치, 깍두기 같은 밑반찬은 매일 새로 버무려서 만듭니다. 족발과 보쌈은 고기 맛도 중요하지만, 곁들여 먹는 김치의 맛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특별히 김치의 맛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알아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서비스로 나오는 순대국은 물론, 별미인 과일 막국수도 입맛을 북돋아주는데 일등공신이다.

- 순대국과 막국수가 서비스라고 메뉴판에 크게 써져 있습니다.

홀에서 족발이나 보쌈을 주문하신 모든 손님 분들께 서비스로 별미막국수와 순대국 또는 김치찌개를 몽땅 드리고 있습니다. 포장해서 가시는 분들은 서비스 메뉴를 따로 포장해 드리지는 않고 있습니다만, 대신 2000원을 할인해 드리고 있습니다.

- 가게에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상당히 다양하네요.

저희 '돼순이네 왕족발'은 본관 홀과, 단체석이 구비된 별관과, 야외 테라스 등 오시는 인원수와 손님들 취향에 맞춰서 자리 안내가 가능합니다. 혹시라도 어렵게 발걸음 해 주셨는데, 자리가 없는 죄송스러운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단체로 오실 경우엔 미리 예약전화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손님 분들께 하시고 싶으신 말씀 있으신가요?

저희는 대형 프랜차이즈는 아니지만 어머님과 10년동안 족발집을 운영해오면서 항상 직접 담은 김치와 매일 하루 2번 삶아내는 족발의 맛을 알아주신 손님 여러분 덕분에 1호점과 2호점에 이어 영등포구청 3호점까지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답하는 마음으로 항상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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