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라오스의 식수·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30만 달러를 지원한다.
이 기금은 최근 태풍 손틴(Son Tinh)으로 홍수 피해를 입은 라오스 남부 아타푸(Attapeu)주를 비롯해 씨엥콩(Xiengkhong)과 사라반(Saravane) 등 3개 지역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식수와 위생시설을 설치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에 유니세프는 라오스 정부 및 다른 유엔기구들과 협력하여 아타푸 지역의 식수·위생 부문 긴급구호를 이끌고 있다. 7월 24일 아타푸 지역 세피안-세남노이(Xepian-Xe Nam Noy) 댐의 물이 넘치자, 유니세프는 신속하게 긴급구호를 시작해 24~48시간 이내에 피해지역 약 1,500가구에 물과 위생 관련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식수 펌프와 화장실도 피해지역 곳곳에 설치하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웹사이트를 통해 모은 라오스 홍수 피해 어린이 돕기 긴급구호 기금을 유니세프 본부를 통해 유니세프라오스사무소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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