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8월 10일부터 12일(현지기준)까지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해킹대회인 데프콘 CTF 26(DEFCON CTF 26) 출전 한국팀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코인원이 후원하는 한국팀은 포항공과대학교의 플러스(PLUS)와 카이스트 곤(GoN) 및 카이스핵(KaisHack)으로 구성된 연합팀이다. 이들은 데프콘 CTF 참가를 위해 결성된 팀으로 지난 5월에 열린 예선대회에서 한국 1위, 세계 7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코인원은 라스베가스 현지에서 개최되는 데프콘 CTF 본선대회에 직접 방문해 대회 및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등 포항공대·카이스트 연합팀을 긴밀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2009년 포항공대 재학시절 플러스(PLUS) 소속으로 데프콘 CTF에 참가해 본선 3위를 기록하는 등 수차례 수상한 경력이 있다.
데프콘 CTF는 올해로 25회째 개최되는 세계 최대 보안 컨퍼런스이자 해킹대회로, 이번 예선대회에서 이더리움 솔리디티(Ethereum Solidity) 관련 문제가 나오는 등 최근 업계 이슈인 블록체인 보안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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