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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 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 본격화

기사입력 : 2018년 08월 10일 18시 25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SK인포섹이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시대의 한 축인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美 클라우드 보안기업과 손잡고, 국내에서 클라우드 접근 보안 중계 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SK인포섹(대표 안희철)은 9일 오후 경기도 성남 판교 소재 SK인포섹 본사에서 안희철 대표이사, 데이비드 셰파드(David Shepard) 비트글라스(Bitglass) 아시아∙퍼시픽 총괄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SK인포섹은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에 발맞춰 보안사업 모델을 만드는데 힘써왔다. 더욱이 복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보안과 관리의 효율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봤다. 이에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비트글라스와 사업 협력 계약을 맺고, 본격 사업에 나선다.

‘어떤 앱이든, 어느 곳에서, 어떤 기기로 사용하더라도(Any App, Any Device, Any Where)’
비트글라스는 미국 실리콘 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클라우드 보안 기업이다. 사업 모토처럼
구글앱, 세일즈포스, 에버노트, 오피스365 등 클라우드 기반의 모든 어플리케이션과 사용 기기에 대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작년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가 발표한 ‘2017 매직 쿼드런트’에서 캐스비(CASB) 전문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비저너리(Visionary)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캐스비(Cloud Access Security Brokerage, 클라우드 접근 보안 중계)는 기업에서 사용하는
모든 클라우드 어플리케이션의 데이터 가시성(Visibility)을 확보하고, 이에 대한 데이터 보호
(Data Protection), 위협 방지(Threat Prevention) 등의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날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클라우드 보안시장 공략에 나선다. 실제 국내 다수 기업들이 다양한 클라우드 어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는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기업 내에서 사업관리, 이메일, 문서작업 등을 위해 사용이 허용된 어플리케이션 이외에도 개인별로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인해 보안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데이터 가시성 확보, 사용자 인증, 암호화, 접근제어, 악성코드 차단 등 비트글라스가 보유하고 있는 클라우드 어플리케이션 보안 기능과 SK인포섹의 보안관제와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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