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지난 해 10월 성수동 수제 구두 매장 35곳이 스타일윈도에 입점한 이후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인 올 6월 스타일윈도를 통한 거래액으로만 2.4억, 매장 별 평균 매출액은 690만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과거 성수동 수제화 거리는 매장 임대료를 월 10만원만 내도록 하는 정부 지원에도 불구하고, 불리한 가게 위치와 확대되는 모바일 상권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수많은 매장이 텅 비어있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스타일윈도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제 2의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스타일윈도가 성수동 수제 구두의 매출을 확대 시킬 수 있었던 것에는 온라인을 통해 실제 매장에 방문한 것처럼 주문 제작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주효했다. 스타일윈도는 수제 구두라는 특성에 발 맞춰 개별 소비자들이 주문 시 볼 크기, 굽 길이, 신발 사이즈, 그리고 색상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제작자의 얼굴을 노출하여 사용자들에게 신뢰감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발 크기를 표준화 할 수 있도록 사이즈 측정 방법을 상품 설명에 반영하여 교환 및 반품의 가능성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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