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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인디스페이스에서 개막식 개최

기사입력 : 2018년 08월 13일 14시 54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제18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집행위원장 김장연호, 이하 네마프 2018)’이 오는 8월 15일 오후 7시 30분 종로 인디스페이스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영화와 전시를 아우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상축제인 ‘네마프 2018’은 8월 15일~8월 24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 인디스페이스, 문화비축기지, 서교예술실험센터, 아트스페이스오 등에서 15개국 137편의 작품이 다채롭게 상영 및 전시된다. 이번 개막식에는 미술계, 영화계,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다양하게 개막식에 참석하며, 김장연호 집행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본격 올해의 대안영상축제를 시작한다.

개막식 사회는 김소희 현대미술작가와 김석범 교수(전 EBS시네마천국 진행자, 수원대학교 영화영상과)가 공동으로 맡는다.

개막식은 영상과 음악이 곁들여진 네덜란드 아티스트 단 요한, 요리스 스트라이보스의 오디오 비주얼 퍼포먼스 < 디프락티(Difrakti) > 공연으로 화려하게 포문을 연다. 개막공연인 < 디프락티(Difrakti) >의 디프락티는 ‘회절’이라는 뜻으로, 무한한 공간 속 파동을 영상으로 만들어 전자음악과 함께 선보이는 퍼포먼스 공연이다.

개막 공연 후 이어지는 개막작에서는 국가의 통행금지에 저항하는 작은 몸짓에 대한 기록을 담은 태국 출라얀논 시리폴 감독의 < 블라인딩 >과 서대문 형무소를 배경으로 하나의 사고, 하나의 행동을 강요받는 현실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차미혜 작가의 < 닫힌 말, 열린 말 > 등 단편 2편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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