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중국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첫 보고된 이후 국내 축산업계에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고병원성 동물 감염 질병 예방과 차단방역에 뛰어난 살균 효과를 입증 받은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의 동물용 소독제 ‘버콘S (Virkon S)’가 ASF 차단방역 및 예방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랑세스의 버콘S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물론,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구제역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류의 살균 소독에 뛰어난 효능이 입증된 동물용 소독제다. 특히, 가축 전염병 예방용 살균소독제로 전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인 영국 퍼브라이트 동물 질병 연구소(Institute of Animal Health)* 실험 결과, 1:800으로 희석한 버콘S가 4˚C 이하 저온의 가축분뇨가 있는 실제 축사 환경에서도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같은 감염질병 바이러스를 살균 소독하는 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입증받았다. 이번 실험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DEFRA)가 돼지 전염병에 대한 살균소독제 효능 평가 시 실시하는 실험과 유사한 방법으로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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