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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웰페어, "2018년 반기 연결실적 전년대비 매출 37%, 영업이익 110% 큰 폭 성장"

기사입력 : 2018년 08월 14일 17시 54분
ACROFAN=신승희 | seunghee.shin@acrofan.com SNS
이지웰페어(090850 대표이사 조현철)는 지난 14일(화) 공시를 통해 2018년 상반기 연결 사업실적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지웰페어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누적 연결 실적은 매출액 371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 이번에 공개된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37%, 영업이익은 110%가 증가한 규모로, 영업 실적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이지웰페어의 종속회사 이지웰니스와 인터치투어의 실적 개선도 이어졌다. 이지웰니스는 상반기까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11% 증가하고 영업손실을 44% 줄였고, 인터치투어는 매출액이 155% 증가하고 영업손실을 55% 줄여 흑자전환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이 같은 큰 폭의 영업실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순손실 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지웰페어 관계자는 "지난 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한 110억원 규모 전환사채(CB)의 전환권 대가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상 파생상품부채로 재무제표에서 인식하도록 되어 있다"며, "반기말 기준 주가 상승의 영향으로 전환사채의 전환권 가치가 증가함에 따라 인식할 파생상품부채 규모도 커지면서 직전 재무제표와의 차이인 약 61억원을 파생상품평가손실로 인식한 것이 당기순손실 발생의 원인"이라고 밝히면서, "금번 파생상품평가손실은 변동된 부채 금액을 맞추기 위해 장부상 인식한 것일 뿐 실제 손실이 현실화되거나 현금유출을 초래하지 않으며, 향후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파생금융부채는 자본으로 대체되어 재무 건전성이 증대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상장법인에 의무 도입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서는 전환사채의 전환권 가치를 파생상품부채로 보고 있어, 부채 규모가 증가하는 주가 상승시에는 평가손실이 발생하고 주가 하락시에는 부채 규모가 감소해 평가이익이 발생하지만 실제 현금의 유출입과는 무관하게 장부상으로만 인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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