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외입양인연대가 오는 8월 19일(일)부터 8월30일(목)까지 <2018 First Trip Home, 고향으로의 첫 여행>을 주최한다.
(사)해외입양인연대의 모국방문행사인 <First Trip Home, 고향으로의 첫 여행>은 2008년부터 시작되어 11회를 맞았다. 올해 행사를 통해 미국, 독일, 덴마크, 오스트레일리아 총 4개국에서 12명의 해외 입양인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12일의 행사기간동안 서대문구의 보아 트래블 하우스(Boa Travel House)에 머물게 된다.
이 행사에서는 어린 시절 해외로 입양된 후 한국을 방문하지 못했던 입양인들을 대상으로 입양기관, 보육원 및 고아원 등을 방문하여 친가족을 찾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참가자들을 위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입양인들은 사회적으로 넓게 퍼져 있는 편견, 입양 서류 미흡 등의 다양한 이유로 친가족을 찾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를 돕기 위해 (사)해외입양인연대는 친가족 상봉을 돕기 위한 ‘뿌리 찾기 서비스’와 친가족 재회 및 정체성 확립을 위한 ‘모국 방문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175 명의 해외 입양인들이 <First Trip Home>을 통해 한국을 찾았다.
이번 행사는 (사)해외입양인연대가 주최/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중앙입양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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