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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원케이(One K) 글로벌 캠페인' 출범식

기사입력 : 2018년 08월 14일 17시 14분
ACROFAN=신승희 | seunghee.shin@acrofan.com SNS
내년 3.1 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한반도 통일국가 실현을 위한 비전 공유 및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최대 통일문화운동인 '2019 원케이글로벌캠페인'이 14일 서울 역사박물관에서 출범식을 진행하고 대대적으로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는 글로벌 통일송 한국어 버전 작업에 참여한 김형석 작곡가, 김이나 작사가 및 걸그룹 다이아 등 K-POP스타들 뿐만 아니라 다큐영화 감독 이창수, 한국미술협회 이범헌 이사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 및 서인택 원케이클로벌캠페인 공동조직위원장 등의 관계자들이 자리해 민간 최대 규모의 통일 문화 캠페인의 시작을 기념했다.

서인택 원케이글로벌캠페인 공동조직위원장은 "새로운 통일국가는 시민의 힘으로 앞당길 수 있다는 신념으로 '제2의 3.1운동'을 제안한다"며, "전 세대가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통일 문화 캠페인이 전개될 것이며,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한반도 통일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이번 캠페인에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시민, 해외동포 및 세계인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19 원케이글로벌캠페인' 출범식이 진행됐다.

 
▲ 서인택 원케이글로벌캠페인 공동조직위원장

'원케이글로벌캠페인' 조직위원회는 노래를 뛰어넘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통일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2019 원케이글로벌캠페인'을 출범했다. 이 캠페인은 시민주도의 최대 글로벌 통일문화운동이다.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에 기초하여 한민족 통일국가 건설이라는 코리안 드림을 담아 기획되었다. 새로운 캠페인은 특히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어떠한 통일국가를 실현할 것인가'라는 관점에서 제2의 3.1운동으로 펼쳐진다. 캠페인 슬로건도 홍익인간의 정식을 계승한 한민족 통일국가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표출하기 위해 '대한통일만세'로 정했다.

'원케이글로벌캠페인'은 각계각층의 민간 주도의 평화 통일 운동이 통일의 필요성이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젊은 세대들까지도 어우를 수 있는 캠페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문화 전방위적 통일운동을 진행하고자 새로운 통일 노래인 '원드림원코리아(One Dream One Korea)'를 제작해 보급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2015년에 제작된 '원드림원코리아'는 김형석씨가 작곡하고 김이나씨가 작사했다. 음원 제작에는 EXO 백현, BTS 정국, Got7 영재, 걸스데이 민아, 레드벨벳 웬디, 소유 등 국내를 대표하는 K-pop 스타들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 여야 대표도 참여해 직접 노래를 불렀다. 현재 통일부 컬러링으로도 사용될 만큼 그 음악성과 사회성이 높이 평가된 새 시대 통일의 노래다.

2019년 3월 1일에는 세계인이 함께 부르고 즐기는 'One K 뮤직&아트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이 페스티벌은 대중음악과 클래식, 미술, 공연 등을 아우르는 3일간의 통일 축제다. 총 3일에 걸쳐 진행되는 페스티벌은 3월 1일 SBS 공동 캠페인 특집으로 구성되는 'One K 콘서트'를 시작으로 언더그라운드 및 메이져신에서 촬동 중인 40 여 개의 실력파 팀의 무대로 꾸며질 'One K 인디뮤직 릴레이 콘서트', 해외 유면 팝스타의 초청 내한공연 'One K 글로벌 슈퍼스타 콘서트' 등 국내외 뮤지션이 총출동하는 문화 통일 한마당이 될 것이다.

 
▲ 2019 원케이글로벌캠페인에는 문화〮예술계 인사들 및 캠페인 공동조직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 2019 원케이글로벌캠페인 출범식에 참여한 김형석 총괄감독과 김이나 작사가

 
▲ 2019 원케이글로벌캠페인 출범식에 참여한 걸그룹 다이아

'2019 원케이글로벌캠페인'은 세계인이 동참할 다양한 문화 및 예술 캠페인 프로젝트를 통해 한반도 평화 통일에 대한 글로벌적 필요성과 지지를 확보하고자 하며,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대중들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통일 문화 캠페인을 지향하고자 밝혔다.

음악 분야에서는 앞서 언급된 '원드림원코리아'를 제작했던 김형석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참여해 세계적인 팝음악 프로듀서 ‘지미 잼&테리 루이스(Jimmy Jam & Terry Lewis)’가 프로듀싱한 글로벌 통일송 ‘코리안 드림(Korean Dream)’의 한국어 버전을 새롭게 제작한다. 새로운 버전의 글로벌 통일송은 국내 유명 뮤지션 및 아티스트들이 녹음에 참여할 예정이며, 특히 남측 제작진 대표단이 직접 방북하여 북측 가수와 함께 합동 레코딩을 계획하고 있어 의미가 남다를 것이다. 음원은 8월 중 공개 될 예정이다.

김형석 캠페인 공동총괄감독은 “남북관계는 지금 봄을 맞이한 듯 하다”며, 내년 100주년 3.1절을 기점으로 홍익인간 이념을 통해 우리 서로가 교류하고 하나의 민족으로 웅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이나 작사가는 “이번 프로젝트는 매우 어려운 작업이었다”며, “통일만이 아니라 우리 민족이 꾸었던 보다 원대한 꿈이라는 점이에서 한번도 분단되지 않았던 나라를 생각하며 작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영화 분야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 공동다큐멘터리 제작자이자 감독인 이창수 감독과 뉴욕타임즈가 극찬한 한국통 다큐멘터리 감독인 로버트케넌&로스 아담이 공동으로 ‘코리안 드림’ 다큐 영화를 제작한다. 한반도 통일을 주제로 한 ‘코리안드림’ 다큐 영화는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수의 국제영화제에 출품하여 통일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미술 분야에서는 북한의 국보급 작품 100여점과 한국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콜라보한 ‘남북 평화미술축전’이 올해 하반기 중 진행된다. 북한 작품들은 2002년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이 공동 전시했던 작품들이다. 남북평화미술전은 남북의 전통 미술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사업으로서 미술을 통한 평화 아트 퍼포먼스와 전문 포럼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 2019 원케이글로벌캠페인의 슬로건으로 정해진 '대한통일만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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