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 2018) 개막식이 지난 8월 20일 저녁 7시 EBS 스페이스홀에서 열렸다. 본 개막식은 EIDF와 EBS 홈페이지, 그리고 유튜브 EIDF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되어, 현장에서 함께하지 못한 시청자들에게 현장의 열기를 전했다.
EIDF 2018은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Documentary – Right to Fight’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 걸고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고양시 일원과 서울에서 동시 개최된다. EBS, 메가박스 일산벨라시타,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등 3개의 상영관과 EBS 1TV 채널에서 33개국 72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한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먼저 EIDF 2018의 심사위원장이자 50년 넘게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거장 고든 퀸 감독의 ’마스터클래스‘(8/22 17:00, EBS 스페이스홀)와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수석 프로그래머인 요스트 다먼이 세계의 다큐멘터리 감독과 제작자들이 선망하는 영화제의 프로그램 구성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 주는 ‘스페셜 클래스’(8/21 18:00, EBS 스페이스홀) 그리고 자연을 사랑한 따뜻한 감성의 그림책 작가 타샤 튜더에 대한 소설가 김연수와 김슬기 기자의 ‘스페셜 토크’(8/23 17:00 <타샤 튜더> 상영 후, 메가박스 일산벨라시타)까지 다채로운 행사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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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OX 컨셉의 조형물이 EBS 사옥 로비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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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다큐멘터리 제작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덕분에, 현장에서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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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되는 개막식 시간을 앞두고, 내방객들이 운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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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방송 시간을 앞두고, 안내에 따라 장내 입장과 착석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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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개막식 영상은 유튜브 EIDF OFFICIAL 채널 통해서도 다시 볼 수 있다.
EIDF 2018 개막식에는 조직위원장인 EBS 장해랑 사장을 비롯해 심사위원장 고든 퀸을 포함한 심사위원 5명, 페스티벌 초이스(경쟁) 작품 <오 나의 블리스> 나우루즈 파귀도폰 감독, <구르는 돌처럼> 박소현 감독, <마지 도리스> 존 블로헤드 감독, <내 어머니의 편지> 테오 반 브라반트 기술 감독, <불멸의 샤먼> 위 광이 감독, <스트롱거 댄 블렛> 마리암 에브라히미 감독, <전쟁전야> 얀 게베르트 감독 등 국내 외 다큐멘터리 감독 및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감독 이해영과 방송인 이지애의 사회로 진행된 EIDF 2018 개막식은 경쟁부문 감독 무대 인사, 심사위원 및 개막작 소개, 그리고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이자 평창올림픽 음악감독을 지낸 드니 성호와 클래식 앙상블 COAST82가 함께하는 ‘드니 성호 x COAST82’의 특별한 공연이 펼쳐졌다. 개막식 행사 후에는 리셉션에 이어 EIDF 2018 개막작인 <비비안 웨스트우드 : 펑크, 아이콘, 액티비스트>가 상영되었다.
로나 터커 감독의 <비비안 웨스트우드 : 펑크, 아이콘, 액티비스트>는 자신만의 스타일과 목소리로 남성중심 사회의 유리천장을 깨고 시대의 아이콘으로 당당하게 자리 잡은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EIDF 2018에서는 개막작을 필두로 고령화, 여성, 도시화, 예술 등 동시대의 이슈에 집중하며 움직이는 시각을 전하고자 했다.
한편, 모바일에 최적화된 국내 최초 다큐멘터리 전용 VOD 서비스인 D-BOX에서는 EBS1 TV에서 방송되는 상영작들을 방송 직후부터 7일 간 무료로 볼 수 있다. 영화제의 상영 작품 및 상영시간, 부대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EIDF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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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와 방송의 도시를 지향하는 고양시에 EBS가 와, 국제행사 유치의 급이 한층 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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