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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추계 국제 학술대회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8년 08월 31일 23시 20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 SNS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8월 31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에서 추계 국제 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오는 9월 1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는 국제 학술대회 ‘ICoLA 2018(2018 International Conference on Lipid & Atherosclerosis)’의 주요 행사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김효수 이사장을 비롯해 김재현 홍보이사, 정인경 진료지침이사, 김상현 학술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김효수 이사장은 “대한민국 국민의 20%에 달하는 1,100만여 명이 고혈압, 당뇨병 등의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으며, 혈관성 치매, 고지혈증, 암 등으로 까지 이어지고 있음에도, 심각한 질병이라는 인식이 낮은 것이 현재 상황이다.”라며 “학회는 국민들이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질환을 인지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추계 국제 학술대회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 김효수 이사장은 “이상지질혈증에 대해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주최하는 ICoLA는 이상지질혈증, 대사증후군, 동맥경화증 등 현대 성인병을 총 망라하여 깊이 있는 강연과 심포지엄을 제공하는 폭넓은 학술 교류의 장으로, 심장학, 내분비학, 신장학, 영양학, 기초과학, 신경학, 예방의학 등 7개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다양한 학문 간의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이번 ICoLA 2018은 이상지질혈증, 대사증후군, 고혈압, 당뇨병, 비만,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에 대한 7개의 기조강연 세션, 14개의 주요 주제별 심포지엄, 4개의 타 학회와의 공동심포지엄, 학회장강연, 기초과학 및 영양분야 워크숍, 6개 세션의 새로운 연구결과 구연 발표 및 포스터발표 등으로 구성되었다.

7개의 기조강연 세션에서는 각각 현재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이사장인 김효수 이사장(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를 포함하여 전 동경대 병원장이자 현 Jichi 의과대학 총장인 료조 나가이 교수(Dr. Ryozo Nagai), 하버드대학의 조지 킹 교수(Dr. George L. King), 일본 나고야 대학의 토요야키 무로하라 교수(Dr. Toyoaki Murohara), 미국 워싱턴 대학의 랜돌프 교수 (Gwendalyn J. Randolph), 서울의대의 박경수 교수,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브라이언 페렌스 교수 (Brian A. Ference)가 강의를 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의대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회장)의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꾸준히 추구해 온 학문 간 상호협력의 일환으로 세계동맥경화학회 (IAS), 유럽심장학회(ESC), 일본동맥경화학회 (JAS)와의 공동 심포지엄을 통해 지질대사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대한비만학회, 심장대사증후군 연구회와의 공동 심포지엄을 통해 심혈관 질환 관리를 위한 활발한 토의를 할 예정이다.

 
▲ 이번 학술대회는 이틀 동안 개최된다.

 
▲ 료조 나가이 교수가 기조 강연자 중 한명으로 나선다.

 
▲ 다양한 강연 및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최근 학회에서 발표한 이상지질혈증 국내 환자 데이터인 2018 이상지질혈증 자료표를 바탕으로,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 및 심각성, 콜레스테롤 관리와 약물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학회는 자료표를 통해 국내 30세 이상 남성의 절반, 여성의 10명중 3명이 이상지질혈증으로 총 콜레스테롤이 200mg/dL 이하로 조절되는 비율이 전체 유병인구의 41.3%에 그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병자 10명 중 7명은 지속적인 약물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이상지질혈증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조절률이 82% 이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약물 치료를 통한 이상지질혈증 관리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또한 학회는 생활양식 및 식생활 패턴의 변화로 에너지 과잉 섭취 비율이 2007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이와 연관된 비만, 당뇨병, 고혈압 환자에서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사람의 10명 중 4명은 유병사실 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약물 치료를 받지 않고 있어 인지율 개선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치료지침인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서 2018’의 영문 요약본과 개정판이 처음으로 발표됐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최근 변화하고 있는 한국인의 식습관 등을 반영해 한국인의 특성에 맞춰 치료 지침을 수정하고, 이상지질혈증 진단 방법 및 기준 등을 업데이트했다.

 
▲ 이상지질혈증 환자 10명 중 4명이 유병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 이상지질혈증 환자 10명 중 3명 만이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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