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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르노삼성자동차 SM6(2019) GDe SE

기사입력 : 2018년 09월 04일 23시 48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보통 신차가 나오면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역시 '풀옵션'일 것이다. 어떤 모델이 담을 수 있는 모든 기술을 다 담아 내는 '풀옵션' 모델은 해당 세그먼트에서 시장의 요구사항은 물론, 시장에서 대세를 잡고 시대를 이끌기 위한 이미지 메이커로의 전략적인 가치도 가지고 있다. 이에 미디어나 일반 고객들을 위한 대부분의 시승차는 풀옵션이나 이에 준하는 화려한 옵션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흔하고, 이는 차량에 대한 기술적인 이미지에는 유리하지만 구매자가 느낄 가격적인 부담을 가중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국산 차종들의 경우 풀 옵션만 있는 것이 아니고, 하위 트림의 가격은 풀 옵션의 가격보다 상상 이상으로 낮은 가격에서 시작하기도 한다. 물론 그렇게 양보한 가격만큼, 보통 만나보는 풀옵션 차량들과는 내, 외관과 편의 기능에서 꽤 큰 차이가 나기도 하며, 심한 경우에는 아예 완전 다른 차종처럼 느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리고 보통 차량을 선택할 때는, 풀 옵션을 고집하기보다는 자신이 꼭 필요로 하는 옵션 수준에서 타협해 선택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고, 중간쯤의 트림이 갖춘 경쟁력이 모델 전체에서의 실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모델 SM6는 경쟁 모델들에 대응해 상품성을 끌어올린 2019년형 모델을 다소 이르게 느껴지기도 하는 2018년 상반기에 선보였다. 그리고 이 2019년형 모델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이 있다면, 엔트리-메인스트림 급 트림인 GDe SE 트림에서 옵션 조절을 통해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는 점이 있겠다. 이 모델의 옵션 구성은,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중형 세단이라는 과제를 위해 어떤 점을 고집하고, 어떤 점을 과감히 타협해야 할 지에 대해 꽤 많은 고민을 거친 흔적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 르노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디자인이 매력인 SM6

 
▲ 실내는 흔히 보던 ‘풀 옵션’과는 같은 디자인이지만 사뭇 다른 모습이다

르노삼성자동차의 SM6는 처음 등장할 때부터 특유의 스타일이 선명한 외관으로 관심을 모았던 바 있다. 르노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전반적인 디자인은 2019년 모델에서도 그대로 유지된다. 물론 LE와 비교해서 SE의 기본 옵션에서는 외관의 차이가 어느 정도 존재하는데, 가장 큰 부분이 17인치 휠과 후방의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일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LED 라이팅 패키지와 18인치 휠로의 업그레이드 옵션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들 옵션을 감안하고 있다면 상위 트림을 보는 쪽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차량 내부에서도 꽤 여러 가지로 타협이 있었다. 일단 계기판은 상위 트림의 풀 디스플레이가 아닌 기본형 계기판이고, SM6의 특징으로도 꼽힌 S-Link가 빠진 센터페시아 구성은 다소 허전해 보이기도 한다. 특히 센터페시아 구성은 대형 디스플레이 기반의 S-Link가 없어져도 여전히 평면이라, 실내 디자인을 조금 밋밋하게 느껴지게도 한다. 물론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S-Link가 있는 상태보다 공조기 등을 조작하는 데 더 직관적이고 편리하다는 의견도 있다. 개인적인 바램이라면 버튼의 크기는 조금 키우고, 위치 정도만 조금 조절해도 분위기는 확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내장은 이 트림부터 인조가족 시트를 기본으로 하며, 뒷좌석 또한 분리형 헤드레스트를 갖추어 중형 세단에 어울리는 거주성의 구색을 맞추고 있다. 또한 스티어링 휠과 변속기 노브에도 가죽을 써서, 손에 잡히는 부분에서의 만족감을 높였다. 시트는 기본적으로 운전석만 파워 시트를 갖추고, 조수석은 기존 매뉴얼 시트를 사용한다. 재미있는 점으로는, 앞좌석 뿐 아니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뒷좌석까지 송풍구 뿐 아니라 열선 시트가 기본 옵션으로 갖추어져 있다는 점이 있겠다. 이런 부분은 가족이 함께 타는 패밀리 세단으로써 상품성을 끌어올린 부분이 되겠다 싶다.

 
▲ 센터페시아의 분위기가 사뭇 다르지만, 기능적 측면에서는 큰 아쉬움이 없다

 
▲ 뒷좌석은 중형 세단에서의 기대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 모습이다

최근 나오는 차량들이 워낙 화려한 옵션들을 자랑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하위 트림에서는 아쉬움이 많이 느껴질 수 있지만, SM6 GDe SE 트림은 상품성 조정을 통해 이런 부분에서 제한된 조건 내에서 최대한 아쉬움을 가려 보려 한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일단, SE 트림부터 선호도가 높은 인텔리전트 스마트카드 시스템이 기본 장착되며, 버튼 시동과 1열 매직핸들, 오토 클로징, 정전식 터치 잠금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매직 트렁크 기능이나, 하이패스 시스템을 갖춘 전자식 룸미러의 존재는, 운전자의 편의성 측면에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선택이기도 하다.

멀티미디어 시스템에서는 모노 디스플레이를 갖춘 기본형 MP3 오디오와 6스피커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AUX와 USB(iPod) 단자를 갖추고, 블루투스 연결을 사용할 수 있다. 최근의 추세에 따라 CDP도 빠져 있지만, USB도 번거로워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으로 노래를 듣는 상황이니 기능적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없었다. 그래도 중형급 세단에서 포기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 건 공조 시스템으로, 좌, 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이 기본 장착되어 있다. 내비게이션의 경우 스마트폰이나 별도 기기를 쓰는 경우, 센터페시아 위로 시야를 좀 가리는 아쉬움이 있겠지만, 취향에 따라서는 차량 내장 매립형보다 직접 선택할 수 있어 더 만족스러울 수도 있겠다.

중형급 세단답게, 내부 공간에서는 성인 4명 정도가 탔을 때 무릎 공간 등에서 큰 아쉬움은 나오지 않지만, 의외로 넉넉함보다는 알맞음과 답답함 사이의 어딘가 같은 느낌이 있다. 헤드룸 또한 등을 시트에 밀착하고 허리를 펴면 공간이 넉넉치는 않고, 기대 대비 체감되는 공간은 조금 오묘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차량의 고급감을 느끼게 하는 의외의 지점이 있다면 창문인데, 약간은 랩어라운드 디자인처럼 창문 틀에 흔히 보이는 문의 철 프레임들을 보이지 않게 처리한 점이나, 창문이 마지막에 닫힐 때 글래스런의 마찰음 같은 부분은 의외로 사소하지만 만족감이 높았다.

 
▲ 직분사 방식의 2L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은 150ps의 성능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국내 중형 세단의 표준 구성이라 할 만한 2L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으로, 직분사 방식으로 최고 출력은 150ps가 5,800rpm에서 나오고, 최대 토크는 4,400rpm에서 20.6kg.m이 나오는 설정이다. 경쟁 모델들 대비 스펙 출력 자체는 다소 아쉽지만, 최고 출력과 토크가 나오는 지점이 비교적 낮아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출력은 비슷한 수준이 된다. 또한 경쟁 차종들보다 공차중량이 조금 더 가벼운 것도 조금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변속기는 7단 EDC가 조합되며, 복합연비는 기본 17인치 휠 수준에서 12.2km/L로 나름대로의 경쟁력을 갖췄다.

서스펜션은 전륜 맥퍼슨 스트럿, 후륜은 어댑티브 모션 링크를 사용하는데, 후륜의 어댑티브 모션 링크는 토션 빔 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막상 운전자의 입장에서는 방식 자체보다는, 실제 차량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결과’만이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브레이크는 전, 후륜 모두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하며, 상품성 개선 측면에서 SE 트림부터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를 기본 장착한 점도 눈에 띈다. 이 외에도, 조향 시스템에서는 랙 구동형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R-EPS)를 사용하고 있다.

SM6 GDe의 SE 트림에서는 최신 능동형 안전장치들은 선택할 수 없지만,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은 대부분 갖춰져 있다. 에어백은 앞좌석 듀얼 스테이지와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갖추고 있고, 차체자세 제어장채와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 EBD-ABS와 급제동 경보 시스템, 경사로 밀림방지장치 등이 기본 사양이다. 또한 주행 측면에서의 편의 사양이라면 오토라이팅 헤드램프와 레인센싱 와이퍼, 크루즈 컨트롤과 스피드 리미터를 기본으로 갖춰, 장거리 주행에서 사용자의 피로를 줄일 수 있게 한다. 물론 최신 시스템은 아니지만, 아예 없는 것보다는 여러 모로 낫다.

 
▲ 생각보다 주행은 경쾌했고, 편의장비의 아쉬움은 장거리에서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이번 SM6 GDe SE 트림의 시승차로 떠난 여정은 서울을 출발해 태백에 이르는 장거리로, 고속도로와 고속화도로, 국도, 평지와 산지 등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거의 모든 조건을 다 갖추고 있을 정도였다. 그리고 시승차는 SE 트림에 LED 라이트 패키지 옵션만 적용되어 있어, 차량 내부에는 별도의 내비게이션이 없어 스마트폰의 내비게이션을 활용해야 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전자와 IT의 발전 속도에 비해 차량은 한 번 구입하면 오래 타는 만큼, IT 성격이 강한 내비게이션은 매립도 아니고 완전히 따로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 이 부분은 일단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차를 출발시키면서 느끼는 부분은, 생각보다는 움직임이 가뿐하다는 것이다. 150마력의 2.0 자연흡기 직분사 엔진이 상대적으로 아쉬워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2.0 자연흡기 엔진은 대부분의 일상 주행을 충분히 해 낼 수 있는 수준이다. 또한 1,400kg 초반 대의 비교적 가벼운 공차중량도 엔진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는 모습이다. 7단 EDC 변속기는 정체 구간부터 고속 주행까지 불편한 부분 없이 부드럽게 변속을 이어 나가며, 힘이 필요할 때는 빠르게 단수를 낮춰 대응한다. 또한 듀얼클러치 방식에 기대하는 장점이라면 역시 기계적 직결을 통한 효율 측면이 있겠다.

덕분에, 도심이나 그 주위 정도에서는 답답함 없는 주행이 가능하다. 고속화도로나 고속도로에서의 규정 속도 정도까지의 주행은 물론이고, 도로 합류나 추월 등에서의 급가속 상황에서도 약간의 여유를 가진다면 필요한 수준의 성능은 충분히 내 준다. 고속도로에서는 나름대로 중~고속 영역까지도 크게 답답하지 않게 속도를 올릴 수도 있다. 사실 SM6의 GDe 엔진이 내는 성능으로는 고성능 터보 엔진이나 최신 디젤 엔진이 보여 주는 가속의 느낌은 기대할 수 없지만, 적당한 중~고회전 영역을 과감히 활용한다면 느긋하지만 답답할 정도는 아닌 성능이 나온다.

이 때 인상적인 점은 고회전 영역까지도 엔진 회전이 꽤 매끄럽다는 것과, 엔진 소음에 대한 방음이 수준급이라 고회전 사용에 있어 체감적인 부담이 적다는 것이다. 100km/h 정속주행시에는 7단에서 2,000rpm 전후의 회전수를 보이는데, 이 때의 재가속에도 변속기는 빠르게 단수를 낮추는 모습이다. 그리고 2,000rpm 전후에서의 항속 주행에서는 엔진과 차량의 정숙함이 돋보이며, 2,500rpm 정도까지는 엔진 소리의 존재가 크게 거슬리지도 않았다. 하지만 노면 상태가 좋지 못한 고속도로나 고속화도로에서, 조금 단단하게 튀는 듯한 승차감은 조금 아쉽게 느껴졌다.

 
▲ 생각보다 괜찮은 연비가 나왔지만, 최대 출력을 실제 쓸 수 있는지는 의문이 남았다

파워트레인의 느낌을 빼고도, 차량의 움직임의 느낌은 전통적인 중형세단과 준중형 모델의 중간 어딘가쯤의, 가볍고 경쾌함이 남아 있는 느낌인데, 이는 구조보다는 설정의 특징일 것이다. 움직임 자체는 자연스럽고 실용 영역에서의 운동 성능에서는 만족스럽지만, 꽤 단단한 느낌의 세팅 덕분에 어느 수준 이상의 충격은 거르지 못하고 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는 운전자 입장에서는 참을 만 하겠지만, 동승자 입장에서는 조금 불편한 느낌이 들 수도 있겠다. 스티어링의 답력이나 성능 등의 부분은, 차량의 성격이나 성능을 생각할 때 오버스펙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물론 도심을 벗어나 굽이진 산길을 오르기 시작하면 엔진 출력이 아쉬워진다. 덕분에 경사가 심해지면 7단 EDC의 기어비로도 대응이 애매해지는 구간이 꼭 생기게 된다. 물론 성능이 가장 중요한 가치가 아니라 하면, 어느 정도의 느긋한 자세를 가지는 것으로 성능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소 당황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엔진의 최고 출력은 5,800rpm에서 나오지만 계기판의 레드 라인은 5,500rpm 정도부터 시작이고, 킥다운 변속 시에도 최대 출력 지점까지 제대로 쓰지 않는 듯한 모습이라는 것이다. 넉넉치 않은 출력이 흔히 말하는 ‘페이퍼 스펙’이 되어 버릴 수도 있겠다.

한편 큰 고저차와 산을 오르는 등의 주행 조건을 생각하면, 시승차가 보여준 13.3km/L의 연비는 꽤 준수한 편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제동 성능 측면에서도 큰 아쉬움이 나오지 않았으며, 17인치 휠과 225/55R 17 타이어의 조합도 아쉬움은 없었다. 그리고, 많은 것을 타협하면서도 내주지 않았던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과 함께 차음, 열차단 윈드 쉴드 글라스는 시야를 어둡게 만들지 않고서도 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에서 나름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또한 전자식 주차브레이크나 개별 도어 개폐 확인, 타이어 공기압 개별 확인 등의 옵션들도 차량을 다루면서 소소하게 만족을 주는 부분들이었다.

 
▲ 무난함과 합리성과 개성이라는 독특한 조합을 모두 갖춘, SM6 SE 트림

현재 중형차 시장에서 세금이나 성능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유리한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들이 버티고 있음에도 여전히 2L 급의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시장의 중심을 잡고 있는 데는 여러 가지 면에서의 ‘편리함’이 크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중형 세단과 함께 할 때 적당한 성능과 정숙성에 다루기 쉽고, 정비 등의 유지도 비교적 수월하고, 비교적 낮은 가격까지 갖추고 있다는 점은, 전통적인 선호도 이상으로 까다로운 소비자들이 여전히 무난한 2L 급의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을 다시 선택하게 하는,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의 매력이기도 할 것이다.

중형 세단 시장의 ‘무난함’과 그 사이에서의 ‘차별화’ 사이에서, 중형 세단들의 기능과 성능은 그 폭을 점점 넓혀 왔다. 이제는 중형 세단에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 이외에도 가솔린 터보, 디젤 엔진 등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으며, 중형 세단들의 ‘풀 옵션’은 상위 준대형 차량들에 견줄 만큼 화려해졌다. 이런 시장에서 SM6가 던진 승부수는 조금 의외라 할 만 한데, 화제의 중심에서 다소 떨어져 있는 엔트리급 트림 ‘SE’의 상품성 강화는 중형 세단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에 ‘왜 무난한 중형 세단을 구입하려 하는가’에 대해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도 생각된다.

점점 화려한 옵션과 편의성으로 무장하면서, 상위 차종들과 근접한 가격으로 매력이 애매해져 가는 중형 세단 시장에서, SM6 GDe SE 트림은 오히려 가격적인 위치에 맞춰서 옵션을 재조절해 ‘상위 트림을 골라야만 했던 이유’ 몇 가지 정도를 매력으로 갖추게 되었다. 중형 급의 편안한 공간이 필요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화려한 최신 편의 사양에 크게 연연하지 않을 소비자들에게, 2019년형 SM6 GDe SE 트림은 나름대로 무난함과 합리성 속에 개성까지 갖춘, 최근에 찾아보기 흔치 않았던 높은 비용 대비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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