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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 Fest 2018] 서태건 조직위원장 인터뷰

기사입력 : 2018년 09월 13일 19시 13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글로벌 인디게임의 축제 한마당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18(Busan Indie Connect Festival 2018, 이하 BIC 페스티벌 2018)’이 9월 13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16일까지 4일에 걸쳐 진행되는 ‘BIC 페스티벌 2018’은 중소 및 인디게임의 진흥 및 부산지역 기반 게임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글로벌 게임 축제로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인디라!인디게임개발자모임, (사)한국모바일게임 협회가 주최하고, (사)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또한, 니칼리스와 탭탭, 엑솔라 코리아, 엔진, 펄어비스, 아마존웹서비스, 에픽게임즈 코리아, 뒤끝, 디볼버 디지털, 큐로드, 벙글, 민티그럴, 코코넛 아일랜드 등의 게임 관련 기업들이 스폰서로 참여해 행사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출품된 작품들 중 26개 국가로부터 120여 개의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PC는 물론 모바일, 콘솔, VR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으로 구성되어 높은 퀄리티는 물론, 게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보여준다.

이번 ‘BIC 페스티벌 2018’에서도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많은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행사장 곳곳에서 볼 수 있었으며, 조직위원회의 수장인 서태건 조직위원장 역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렇다면 ‘BIC 페스티벌 2018’은 지난해와 비교해 어떤 면에서 발전했고 앞으로 어떤 미래를 준비하고 있을까? 행사장인 영화의전당에서 서태건 조직위원장을 만나 이번 ‘BIC 페스티벌 2018’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BIC 페스티벌’을 시작한지도 어느덧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BIC 페스티벌’의 내용이 발전하면서 규모가 커지고, 외부에서의 평가 역시 좋은 분위기로 유지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인터뷰를 시작하며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행사 발전과 좋은 평가가 이어지는 것이 그 무엇보다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고, 지금의 ‘BIC 페스티벌’을 있게 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특히 해외에서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대만의 ‘타이페이 게임쇼’, 일본의 ‘비트서밋’에 이어 싱가포르의 ‘게임 스타트’가 새로운 파트너가 되었고, 스페인과 캐나다, 호주 등 해외 정부 관계자들로부터도 이번 ‘BIC 페스티벌 2018’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 서태건 조직위원장이 이번 행사의 특징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소개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BIC 페스티벌 2018’은 어떤 부분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까?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올해 행사의 가장 큰 변화점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을 늘렸다며 다음과 같이 답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범위를 보다 확대했습니다. 대표적인 행사로 개발 창작 캠프인 ‘메이플잼(Make Play Jam)’을 꼽을 수 있는데, 9월 10일부터 2박 3일 동안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함께 하는 개발 창작 이벤트를 진행하고 여기서 개발된 게임을 ‘BIC 페스티벌 2018’ 전시존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어 ‘메이플잼’ 이외에도 게임 개발자 선배들이 참여하는 부스 후원이나 피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여 기회를 늘리고, 컨퍼런스를 통해 개발에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비즈니스 데이와 분리해 별도의 일정으로 운영하는 등 행사에 참여하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사를 개편했다고 소개했다.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이와 같은 시도 덕분에 컨퍼런스의 티켓 판매가 조기 마감됐으며, 행사 참가 신청도 빠르게 진행됐습니다. 인디게임 개발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려는 저희의 노력이 개발자 분들께도 전해진 것 같아 기쁩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일반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는 퍼블릭 데이 역시 기존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편의성을 향상시켜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불편함이 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강조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토요일과 일요일에 영화의전당에서 ‘BIC 페스티벌 2018’을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의 'BIC 페스티벌'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는 “좋은 반응을 얻고는 있지만 아직 4년밖에 안된 행사인 만큼 행사의 색깔을 보다 명확히 하고 인디게임 개발자들에게 행사의 위상을 각인시킬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한다.”며 “행사의 주인공인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만족도를 지금보다 더 높이기 위해 다른 이벤트나 전시회 등에서 채택하고 있는 요소들 중 ‘BIC 페스티벌’에 적합한 것들을 적극 벤치마킹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으로써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성장해 온 ‘BIC 페스티벌’을 보며 기쁨과 함께 행사가 이어져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준비한 ‘BIC 페스티벌 2018’과 더욱 발전해 나갈 앞으로의 ‘BIC 페스티벌’에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BIC 페스티벌’과 함께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앞으로의 행사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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