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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스페이스공감 - 티시 히노호사 X 에오 트리오

기사입력 : 2018년 09월 18일 16시 40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오는 20일 방송되는 <EBS 스페이스 공감>에 '돈데 보이(Donde Voy)‘를 부른 멕시코계 미국 뮤지션 티시 히노호사(Tish Hinojosa)가 출연한다.

‘돈데 보이(Donde Voy)’는 1989년 발표해 전 세계적으로 반향을 일으킨 그녀의 대표곡으로 국내에서는 1990년 김수현 작가의 '배반의 장미' 주제곡으로 사용돼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당시 폭발적인 인기로 서울에 방문한 이후, 28년 만에 다시 한국 팬들을 만난 그녀는 히트곡 메들리를 펼치며 모두를 아련한 추억 속으로 안내했다.

또한 건강 악화의 시련을 딛고 올해 발표한 17집 앨범 「West」 수록곡 ‘I Can Be The Wind’, ‘Church of the Mission Bell’, ‘Cryin' Out Loud’ 등으로 더욱 짙어진 감성을 표현하며 이날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로부터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냈다.

피아니스트 허대욱을 주축으로 베이시스트 알렉시 쿠튀호(Alexis Coutureau)와 드러머 케빈 뤼게띠(Kevin Lucchetti)가 함께하는 창의적인 재즈 트리오인 에오 트리오(HEO Trio)는 ‘Synonym of antonym’으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Synonym of antonym’은 화려한 테크닉은 물론, 제목처럼 대비되는 다이나믹한 느낌이 특징인 곡으로 이들의 존재감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이어 내년에 발표할 에오 트리오(HEO Trio)의 첫 앨범에 실릴 예정인 ‘Sherpa’, ‘Line of sight’을 통해 앙상블의 균형을 바탕으로 한 섬세한 즉흥 연주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에오 트리오(HEO Trio)만의 색깔이 담긴 이날 공연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재즈’라는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들의 마음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서정적인 선율에 실린 애잔한 목소리와 재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들의 무대는 9월 20일 목요일 밤 11시 55분, EBS1 스페이스 공감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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