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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2018] 알리바바 컴퓨팅 컨퍼런스 2018 개막 현장 스케치

기사입력 : 2018년 09월 22일 13시 34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은 중국 항저우(Hangzhou, China) 클라우드 타운(Cloud Town)에서 ‘컴퓨팅 컨퍼런스 2018(The Computing Conference 2018)’을 현지 시각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했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이 행사는 알리바바 그룹 최대 규모의 연례 행사로, 올해는 ‘Empower Digital China’를 테마로 그룹의 다양한 최신 기술들과 적용 사례들을 선보였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본사가 있는 중국 항저우의 관련 산업 특구로 구성된 ‘클라우드 타운’에서 진행되었으며, 중국 국내외에서 6만 명 이상이 참석하는 규모로 진행되었다. 올해 행사에서는 최근 큰 관심을 받는 클라우드 컴퓨팅, 빅 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에서 알리바바 그룹이 가진 다양한 최신 기술 역량들과 함께, 이 기술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사회, 경제적 영향들이 소개되었다. 이와 함께, 알리바바 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협력 관계를 공개, 디지털 기반으로의 사회로의 변화에 공헌하고자 하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번 행사의 키노트에서는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Jack Ma) 회장,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사이먼 후(Simon Hu) 사장, 왕 지안 박사(Dr. Wang Jian) 알리바바 그룹 기술 운영 위원회(Technology Steering Committee) 회장, 제프 장(Jeff Zhang) 알리바바 그룹 CTO 등이 알리바바의 최신 기술과 회사의 발전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클라우드나 빅 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의 주제에서의 다양한 워크숍, 최신 기술들을 직접 볼 수 있도록 마련된 전시 공간 뿐 아니라, 기술과 스포츠가 결합된 ‘테크고(TechGo)’, 음악과 기술의 만남인 ‘뮤직 페스테벌’, 해커톤 프로그램 ‘긱아웃 익스피리언스(Geek-Out Experience)’ 등이 마련되었다.

 
▲ 올해 행사의 주제는 ‘Empower Digital China’ 였다

 
▲ 기조연설 하이라이트는 맨 마지막 순서였던 마윈 회장의 연설이었다

 
▲ OBS 등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발표되었다

2009년 처음 시작해 9회를 맞은 이 ‘컴퓨팅 컨퍼런스’는 처음 20개 기업에서 3~400명 정도가 호텔 하나를 사용하던 행사에서 시작해, 지금은 중국 국내외에서 6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성장했다. 또한 이 행사는 알리바바 그룹과 생태계에서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그룹 최대 규모의 연례 행사로 자리잡고 있기도 하며, 올해 행사가 개최된 항저우는 알리바바 본사가 위치한 곳이자 알리바바와 함께 ‘디지털 시티’로 변모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고, 관련 산업의 지원을 위한 특구 중 하나로 ‘클라우드 타운’이 조성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Empower Digital China’로, 알리바바 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알리바바 그룹이 가진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기술 등을 활용해, 어떤 식으로 현실 세계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일상 생활을 바꿀 수 있을지를 소개했다. 행사가 개최된 항저우 시의 경우, 도시의 교통과 안전 관련 시스템의 구축에 있어 알리바바 그룹과 협력,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인프라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ET City Brain’을 적용해 도시의 교통 상황 최적화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이 기술의 차세대 ‘2.0’ 버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의 키노트에서는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Jack Ma) 회장,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사이먼 후(Simon Hu) 사장, 왕 지안 박사(Dr. Wang Jian) 알리바바 그룹 기술 운영 위원회(Technology Steering Committee) 회장, 제프 장(Jeff Zhang) 알리바바 그룹 CTO 등이 알리바바의 최신 기술과 회사의 발전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알리바바 그룹은 중국 항저우 이외에도 다양한 국가와 도시간의 협력을 발표하고, 중국의 기술과 이를 통한 세계의 변화를 알리고자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클라우드나 빅 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의 주제에서의 다양한 워크숍들이 마련되어,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기술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시간들이 마련되었다. 전시 공간에서는 알리바바 그룹과 파트너사들의 최신 기술들을 직접 볼 수 있으며, 기술과 스포츠가 결합된 스마트 스포츠 이벤트 ‘테크고(TechGo)’, 음악을 즐김에 있어 음성기반 3D 매핑이나 로봇 바텐더 등의 기술이 만나는 자리인 ‘뮤직 페스티벌’, 기술 애호가들이 다양한 주제로 겨룰 수 있는 해커톤 프로그램 ‘긱아웃 익스피리언스(Geek-Out Experience)’ 등이 마련되었다.

 
▲ 올해 9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꽤 넓은 시설을 사용한다

 
▲ 최근 많은 관심을 받는 주요 주제를 다루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다

 
▲ 알리바바 그룹과 파트너들의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 공간도 마련되었다

 
▲ 실제 항저우 시에 적용되고 있는 ‘City Brain’

 
▲ 스포츠와 IT 기술의 결합을 선보이는 ‘TechGo’ 이벤트

 
▲ 클라우드 IoT 에코시스템 전시를 위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되었다

한편,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009년 설립되어, 현재 세계 톱 3 규모의 IaaS 서비스 사업자로 성장했으며, 2018년 6월 30일로 끝난 분기 결산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매출의 연 성장 폭은 93%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서비스에서는 현재 49개 가용 지역을 18개 이코노믹 센터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비용 대비 컴퓨팅 리소스의 효율 측면에서도 높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IOC와의 파트너십 체결로 2028년까지 공식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와 e-커머스 플랫폼 서비스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AI 기술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Apsara’ 컴퓨팅 엔진과 통합된 머신 러닝, 이종 구성의 데이터 분석, 비주얼과 음성 인식 능력 등이 필요에 따라 연결되어 도시와 산업군별로 필요한 역량을 제공해, 실제 현실 세계에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중 ‘City Brain’은 2016년 항저우 시에서 구 단위의 시험 적용 결과 교통 흐름 속도의 15% 향상 효과와 함께 2017년 시 전반으로 확대 적용되었다. 또한 의료 서비스나 신약 개발 등을 위한 ‘Medical Brain’, 제조업 혁신을 위한 ‘Industrial Brain’, 환경 측면에서의 ‘Environmental Brain’, 항공 교통 최적화를 위한 ‘Aviation Brain’, 스마트 농업을 위한 ‘Agricultural Brain’ 등이 있다.

현재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중국 내 웹사이트의 40% 이상에 호스트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호스팅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서비스와 보안 수준에서 글로벌 파트너 기업들과 함께 주요 지역들의 규정을 준수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다양한 글로벌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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