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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주최 '2018 이노베이션 서밋 싱가포르' : 사물인터넷과 디지털(IoT & Digital) 공동 인터뷰

기사입력 : 2018년 09월 26일 09시 59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tric)은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 간 일정으로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2018 이노베이션 서밋 싱가포르(2018 Innovation Summit Singapore)’를 주최했다.

본 행사는 'Powering and Digitizing the Economy'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총 6개의 전략 세션과 15개 이상의 전문가 세션들이 프로그램으로 개최 이전부터 공시되었다. 특히,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주요국과 동남아시아 진출국가 매체 관계자들을 초대해 다양한 미디어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20일 미디어 브리핑 주제는 '사물인터넷과 디지털(IoT & Digital)' 이었다. 이에 대한 설명을 위해 에르베 코헤일(Hervé Coureil)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 Chief Digital Officer)와 시릴 페르두캇(Cyril Perducat)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IoT 부문 부사장 두 명이 연단에 올랐다. 키노트에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 주요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임원들이 아시아 기자단과 질의응답 세션에 참여했다.

Q1. 본 행사 명칭이 IoT 미디어 브리핑입니다. 제품명에 IoT라는 단어를 사용하십니까?

그렇지 않다. 기본적으로 제품을 에코스트럭처로 표현한다. IoT는 저희가 사용하는 중요한 기술 중 하나라고 보면 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개방형 IoT 기반 아키텍처는 기본적으로 에코스트럭처라고 명명하고 있다. IoT, AI, 머신 러닝 등 여러가지 기술들을 포용하고 있다.

Q2.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조직 내에 IoT 직책이 표현된 분들이 있습니까?

그렇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내에 IoT 전문가들이 있고, 플랫폼 담당 직원들이 있다. IoT 외에도 여러가지 핵심 기술들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있다. 특히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매칭하고자 하다. IoT는 기본적으로 조력자의 역할을 한다. 어떠한 고객도 IoT 자체를 필요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고객들은 생산성 향상, 프로세스 안전성, 에너지 절감 등과 같은 이슈들로 우리를 찾는다. 어떻게 보면 시장에서 IoT가 유행처럼 거론되는 현상일수도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가장 중점에 두는 것은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비즈니스 현안들을 해결해줄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물론 IoT는 그 자체만으로도 환상적인 기술이다. 다양한 기술들을 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되어 있고, 상호 호환성을 갖는 것이 왜 중요하냐고 말씀드리냐면, 그래야만 고객들이 가진 문제를 클릭 하나로 편리하게 해결하게 해줄 수 있는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빌딩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가지고 에너지 부문 현안들을 해결한다고 한다면 우리의 아키텍처가 이부분을 해결해줄 수 있는, 어떤 슈나이더 일렉트릭만이 해결해줄 수 있는 기술들이 다 이 안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상호호완성이라는 것을 고객이 인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아키텍처 하에 고객들이 지속적인 경험을 하고, 기술을 활용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투자하지 않고 많은 비즈니스 현안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Q3. IoT 아키텍처가 조력자(enabler)라고 이야기 했는데, 보안상 리스크가 있습니까? 북미나 러시아 등에서 전력망이 해킹을 당해 폐쇄한 사례가 있는데, 보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

보안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디지털 여정에 이 보안 문제를 가장 중심을 투고 상당한 투자를 진행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고객사는 보통 슈나이더가 어떻게 아키텍처를 만들고 있고, 보안이 얼마나 강력한지 궁금해 한다. 따라서 슈나이더는 보안 자체를 시스템 전반에 입각해 다루고자 하고 있다. IoT가 부상했다고 해서 사이버 보안 문제가 대두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전에도 제품은 연결돼 있었으나 IoT가 출연하고 나서 보안 문제의 스케일이 커졌다. IoT의 부상으로 사이버 보안 문제가 확장됐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IoT의 부상으로 보안 관련 문제의 가시성이 확보됐다고 생각한다. IoT를 통해 프로세스나 오퍼레이션의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고 생각한다.

부언설명하자면, IoT가 생겼기 때문에 새로운 리스크가 생겼다는 것을 완전히 부인하는 것이 아니다. IoT기반 아키텍처를 디자인 하고 운영과 프로세스까지 모든 과정에서 이 부분을 염두해 두는 것이 중요해졌다. 항상 문제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이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과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고객을 대면하면서 느꼈던 점 중 하나는 항상 문제가 발생하는 장비나 기계들은 IoT가 장착된 기기가 아니라 고립된 장비였다는 것이다. 출처가 분명치 않은 소스에서 가져온 기기나 장비가 고립될 경우 사이버 보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아키텍처 내에서 정보를 다른 곳으로 송출하고 있는 것이다. 고립되어 있기 때문에 그 누구도 이 상황에 대해 감지하지 못한다. 따라서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지 못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반대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면 이상 반응을 보이는 즉시 모니터링하고, 소프트웨어가 제때에 업데이트 됐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IoT가 있기 때문에 사이버 보안 문제에 정확한 접근이 가능해졌다. 서비스로서의 IoT는 보안상 리스트에 노출되기 때문에 보다 강화된 관점과 기회로 접근해야 한다. 사이버 보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다양한 파트너십을 형성했다. 여러 파트너들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Q4. 텔레메트리를 통해 자동적으로 데이터를 축적합니까? 아니면 푸시하여 자동적으로 송신됩니까? 이러한 방식은 on/off 도 가능합니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어떠한 비즈니스 모델도 고객에게 데이터나 정보를 따로 분리 시키는 것은 없다. 고객이 인지 못하는 상황에서 데이터를 다른 곳으로 보내는 경우가 없는 것이다. 오늘 아침 키노트 상에서 언급됐듯이 데이터는 고객이 소유하는 것이다. 그 데이터가 가치있는 정보를 찾도록 돕는 것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솔루션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모든 제품이 설계됐고,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고객이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의 일부로 다루어져야 한다. 제품이나 아키텍처의 일부가 아니라 솔루션의 일부로 생각해야 한다. 문제 해결의 도구로써 데이터의 투명성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으로써 제3자에게 데이터 제공은 하지 않는다.

Q5. 시릴 부사장님은 OEM을 주력에 두는 국가에서 가장 큰 어려움이 무엇이었다고 생각합니까?

고객에게 새로운 오퍼를 제공할 때 어떤 문제를 구체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지 들여다 본다. 에코스트럭처 머신 어드바이저(EcoStruxure™ Machine Advisor)의 경우 트래킹 머신의 기능을 갖는다. OEM 제조 업체는 장비가 어디에 있고, 어떻게 관리 되어야 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두번째는 모니터링 기능을 갖고 있다. 보통 OEM 제조 업체는 특수한 장비를 가지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진행하지만 전문가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머신 어드바이저가 해결해줄 수 있는 가치는 이 경우에 특수 장비에 대한 전문가가 부족하더라도 원거리에서 특수 장비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 이해하고 진단하며, 현장 도달 전에 장비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슈나이더는 머신 어드바이저로 가치 제안을 하고 있다. 고객들은 ROI에 대한 질문도 많이 한다. 운영 통합 비용을 특정 한정선에서 유지하도록 한다. 따라서 Subscription 비즈니스 모델을 추천해서 고객이 수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제안 하도록 한다.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숙제는 머신 어드바이저의 응용 확장성이다. 고객들도 많이 궁금해하고, 확장성이 신뢰도를 가늠하는 것일 수도 있다. 애플리케이션이 고도화될수록 알고리즘도 다양해진다. 특수 요건이나 전문 분야가 필요하기 때문에 파트너십을 활용하고 있다. 파트너십의 에코시스템도 구축되어 있고 이를 확인할 수 있다.

Q6. 부상하는 IoT가 에너지 소비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이라고 봅니까?

오늘 아침에도 이 부분에 대해 잠깐 언급이 되었었는데요, 저희는 이것을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한다. IoT와 함께 앞으로도 기계 장비 들이 더 많이 늘어날 것이라 생각한다. 이는 분석(analytics)를 더 적용을 많이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 하면 보다 더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역량을 갖춘다고 하는 것 입니다. 효율성의 증대를 가동시간을 늘린다고 할 수 도 있는 것이고, 공정에 들어가는 에너지 사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효율성이 무엇을 의미하던 간에, IoT와 함께 접목이 된다고 하면, 혹은 머신 러닝도 접목이 된다라고 한다면 에너지 소비량을 극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IoT는 여러 솔루션들에 있어서 정수와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효율성, 지속가능성과 같은 구체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을 최적화해야 합니다.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것은 운영의 최적화를 의미하기도 하는데, IoT가 바로 오퍼레이션의 최적화에 장애로 작용했던 것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IoT와 분석으로 운영의 최적화를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운영의 최적화란 생산을 늘리면서 생산을 위해서 소비되는 여러 가지 것들을 줄이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IoT는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솔루션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Q7. 빅데이터가 2017년도에 산업에 미친 영향은 무엇입니까?

2017년도에 빅데이터가 산업에 미친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다시 한번 언급할 수 밖에 없는 것이 IoT와 장비 그리고 이 두 가지가 빅데이터 분석을 어떻게 끌고 가느냐에 대한 것 이다. 에코스트럭처 아키텍처 상에서도 빅데이터 분석을 아주 잘 뒷받침을 하고 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가 2017년에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했다. 그리고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프로세스의 효율성 달성에도 빅데이터는 많은 영향을 끼쳤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자체적으로 머신 러닝을 접목시키고 있고, 또 의사결정과정을 개선시키기 위해 예지 분석도 접목을 시켰다. 그리고 저희 제품에도 빅데이터 분석을 접목시켜, 그 가치를 고객들이 느낄 수 있게끔 하고 있다. 지속해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빅데이터와 에널리틱스를 함께 추구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8. IoT 도입을 위해서 예상되는 비용은 어느 정도 입니까?

IoT 투자에 들어가는 비용이 대략 어느정도 될 것이냐는 질문은, ROI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ROI 관점에서 봤을 때, IoT를 특정 비즈니스 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도입대비 문제 해결이 가져올 수 있는 보상, 결과가 어느 정도 되느냐를 비교해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던 서브스크립션 (Subscription)의 방법도 있습니다. 서브스크립션을해서 IoT에 대한 투자가 라이프사이클에 적합하게 측정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있고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얼마나 많은 돈을 쏟아 붓느냐라기 보다는 돈을 어떻게 쓰느냐와 같은 문제와 직결한다고 생각합니다. 에너지 관리 솔루션의 예를 한번 들어보겠다. 에너지 20% 절감을 위해 고객들에게 2가지 제안을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제안은 덩치가 큰 IT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 경우에는 고객이 바로 200만 달러 정도를 투자하고, ROI가 있기를 기다려야 하는 방법이다. 두 번째 방법은 적정 수준의 시스템 아키텍처를 구축하는 것이다. 그리고 서브스크립션 베이스로 구축해서, ROI 대비 베네핏(Benefit)이 얼마나 되는지 지켜보는 방법이 있다. 베네핏이 계속 제공된다고 생각해서, 베네핏이 서브스크립션 비용을 상쇄한다고 생각하면 계속해서 서브스크립션을 할 수가 있고, 베네핏이 줄어들고 있다고 하면 이를 중단하는 합리적 방법이 있다. 다섯 배나 더 많은 비용을 투자한다고 해서 IoT를 다섯 배 활용하거나, 베네핏이 다섯 배 늘어난다라는 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비용을 스마트하게 쓰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면 리소스 할당을 어떻게 잘 하느냐가 법칙이라고 할 수 있다.

Q9. 동남아시아의 여러 국가들은 IoT와 같은 기술을 잘 인지하고 있지만, 실제로 도입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것이 전반적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기술 발전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제가 session 시작할 때부터 말씀 드린 것처럼, 기술이 우선이 아닙니다. 무턱대고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구요, 항상 원천적인 문제는 비즈니스에 있고 모든 이야기는 비즈니스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은 단지 비즈니스 문제 해결을 위한 도구다. 그리고 두 번째로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현재 어떤 기술의 도입률이 낮다고 해서, 즉 레거시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고 해서, 특정한 기술의 도입이 늦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레거시가 없으면 없을수록 더 새로운 기술을 빨리 도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레거시가 있으냐 없느냐는 큰 문제는 아니고, 특정한 비즈니스적 문제 해결을 위해 실행이 되었을 때 그때 기술이 도입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면, 구체적인 효율성, 지속가능성을 위하여 기술이 도입되는 것이지 어떤 레거시의 유무, 현재 기술 도입의 유무가 크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는 지금 싱가폴에 산지 4년 정도 되었는데, 싱가폴과 이 지역에는 새로운 기술 도입에 대한 욕구가 상당히 크다고 느끼고 있다. 그리고, 이 동남아시아 지역 같은 경우에는 레거시 시스템을 줄여,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도입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기존 새로운 현대적인, 혁신적인 솔루션이 기존의 레거시가 제공하지 못하는 어떠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하면, 레거시를 줄이기도 하는데요. 레거시를 줄인다고 하는 것, 새로운 솔루션을 도입하고자하는 욕구가 크다고 하는 것은 새로운 솔루션을 잘 사용할 수 있는 젊은 세대, 인력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과도 의미가 같다고 생각한다. 젊은 인력들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의미다. 그렇기 때문에 동남아시아 지역은 새로운 솔루션의 도입에 대한 욕구가 크고, 또 혁신적이고 새로운 솔루션을 시도해보고자 하는 여지가 많기 때문에 현재의 도입률이 낮다고 해서 걱정이 되지는 않습니다.

Q10. 에코스트럭처에 도입에 있어서, 아시아 고객들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이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아시아 내에서도 IoT 도입 준비가 되어있는 국가들과, 그렇지 않은 국가들이 혼재되어 있는데요. 싱가폴이나 중국과 같은 국가들은 어느 정도 IoT 도입을 할 준비가 되어있는 반면에, 인도와 같은 경우에는 아직도 디지털 격차를 따라잡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IoT를 도입할 때, 솔루션을 지역화(localization) 하시는지, 에코스트럭처라는 제품의 포지셔닝을 각기 달리 하는지, 이것이 궁금합니다.

지금 여러 가지를 여쭤보고 계시는 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저희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설계한 솔루션 같은 경우에는 전세계적으로 반복성을 가지고 있는 그러한 설계다. 글로벌하게 반복되어 나타날 수 있는 혹은 반복이 되고 있는 니즈에 맞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전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유사하게 보이는) 어떤 비즈니스 문제에 맞춰 솔루션을 개발하지만, 에코스트럭처라고 하는 것이 바로 오픈 플랫폼이고 저희가 가지고 있는 기술이 오픈 테크노로직이 있다. 때문에 파트너들과 함께 협력을 해서 로컬 구격에 맞게, 각 지역의 요구 조건에 맞게 로컬라이제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이 아니라 각 지역의 언어에 맞게도 로컬라이제이션을 하고 있고요, 에코스트럭처를 오픈 플랫폼으로 포지셔닝 하고 있기 때문에 로컬라이제이션 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Operation도 저희가 로컬라이제이션을 하고 있는데,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로컬라이제이션 경력(사례)를 많이 가지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파트너사와도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사와 같은 파트너사들은 여러 국가에 거쳐서 데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파트너사와 손을 잡는 것의 장점은 데이터센터의 로컬라이제이션이라던지 아니면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로컬라이제이션을 할 때 수월하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어떠한 특정한 솔루션 도입의 준비를 하기에는 기존의 인프라가 너무 역부족이다라고 할 때에는 저희가 100퍼센트 완벽하게 데이터센터와 솔루션을 로컬라이제이션 하지 않고, 인접 국가의 데이터센터를 지렛대로 활용해서 로컬라이제이션을 합니다.

Q12. 빌딩을 위한 에코스트럭처와 데이터센터를 위한 에코스트럭처가 어떻게 다릅니까? 이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데이터센터도 빌딩의 한 종류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데이터센터도 어떠한 측면에서는 빌딩의 한 종류인 것은 맞습니다만, 에코스트럭처의 여섯 개 전문 영역 따져볼 때 빌딩을 위한 에코스트럭처와 데이터센터를 위한 에코스트럭처는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를 위한 에코스트럭처 같은 경우에는, 랙(Rack) 쿨링(Cooling)과 같은 구체적인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데이터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쿨링과 빌딩에서 필요로 하는 쿨링이 다른데요,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 차이점에 맞게 솔루션들이 상호연동이 되고 통합이 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 데이터센터를 위한 에코스트럭처를 보실 때, 렉이라는지 쿨링과 관련돼서 어떻게 관리가 되고 있는지 눈여겨보셨으면 좋겠다. 또 드리고 싶은 말씀은, 데이터센터 관리를 위해서 빌딩의 에코스트럭처 솔루션 또한 레버리지를 해서 활용하고 있다.

Q13. IoT가 지금의 메가트렌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동아시아 지역이 기타 지역에 비해 IoT의 실제 도입이 어느 정도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기타지역보다 빠른지 아니면 뒤쳐지고 있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으십니까?

지역별로 IoT 도입이 어느 정도 되고 있는지 따로 추적을 하고 있지 않다. 그리고 지역별로 순위를 매기고 있지도 않습니다만 동아시아 지역에는 훌륭하다고 평가할만한 도입 사례는 있습니다. 동아시아 지역의 흥미로운 IoT 케이스도 있다. 그리고 분명히 새로운 기술에 대한 욕구도 강하게 보이고 있다. 그리고 기존의 레거지 시스템이 적기 때문에 레거시 시스템으로 인한 한계나 영향을 덜 받고 있기 때문에 빨리 도입을 할 수 있다. 아시아 지역에 디지털 전환이 그 어느 때보다도 빨리 이뤄지고 있다는 것에서 인상 깊게 보고 있다.

Q14. 호주에서 많은 기업들이, 그리고 많은 사업 부문에서 기술의 혁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기술 혁신을 수용하고자 하는 사업 분야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비해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부족한 실태입니다. 호주에서는 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실제로 호주의 정부의 의지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많은 호주 관련 사업들은 기술 혁신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 맞는지요?

저의 개인적인 의견은 배제하고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호주의 경우에는, 시장, 산업별로 특히 에너지 집중적인 마켓 세그먼트에서 기술 혁신을 추진할 수 밖에 없는 니즈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한 사례로 광산을 예로 들 수 있는데, 자연스럽게 에너지 집중적인 산업이 있고, 정부의 규제와 정책이 있고, 경제적으로 논리가 성립이 된다고 하면 기술적인 혁신이 일어나기가 좋은 전재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고 잇는, 공정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에너지 소비를 절감할 수 있는 개선방법을 찾으려고 할 것 입니다.

Q15.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질문인데요, 고객들에게 사이버 보안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지 글로벌하게 사이버 보안과 관련해서는 표준이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고객들에게 사이버 보안과 관련해 어떠한 지침을 전달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웹사이트에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여러 가지 리소스가 올라와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웹사이트에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백서도 올라와있고요, 이 페이퍼의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사이버 보안과 관련해서 가지고 있는 프레임워크가 상당히 상세하게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백서에는 고객의 입장에서 그리고 슈나이더 일렉트릭 내부자의 입장에서 이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프레임워크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도 기술되어 있습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보안과 관련된 백서에는 사이버 보안을 다방면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다른 파라미터에서 사이버 보안을 다루고 있고 사이버 보안 문제를 인지하고 회복하기 까지도 다루고 있습니다. 사이버 보안 문제를 발견했을 때 어떻게 빠르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기술해 두었습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사이버 보안과 관련해 어떠한 프렉티스 들을 가지고 있는지 일련의 프렉티스들에 대해서도 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백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단 한가지의 접근 방식에 의존해 보안문제를 다루고 있지 있습니다. 오늘 날 지역에서 통영되고 있는 한가지의, 글로벌 표준의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지침이라던지 표준은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나의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글로벌 표준은 없지만 지역적 기준은 많습니다. 물론 우리는 이를 준수하고 있습니다. 로컬이 가지고 있는 사이버 보안과 관련돼 고객을 교육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고객들이 어느 부분에 있어 어떤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고 이 리스크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교육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파트너들도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 파트너들은 각기 다른 전문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사이버 보안이라고 하는 것은 다양한 측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사이버 보안이냐에 따라서 어떤 파트너와 어떤 솔루션을 가지고 협력해서 문제 해결을 할지 결정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트너와 솔루션의 조합을 가지고 사이버 보안 문제에 적용을 하느냐에 고민을 해야합니다. 어떻게 보면 제품 품질 규격에 비교해서 말씀드리면, 제품 품질에 관련된 규격은 많습니다만, 규격이 많다고 해서 좋은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과 마찬가지로, 로컬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스탠다드가 많다고 해서 꼭 좋은 것은 아니고 다만 노하우와 파트너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가장 좋은 솔루션 조합을 만들어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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