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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기업 렌징, 섬유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이끌어갈 웹 테크놀로지 선보여

기사입력 : 2018년 09월 27일 20시 30분
ACROFAN=신승희 | seunghee.shin@acrofan.com SNS
오스트리아 섬유기업 렌징그룹(Lenzing Group)은 지속가능한 부직포 제품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기술 플랫폼인, LENZING™ 웹 테크놀로지 (LENZING™ Web Technology)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렌징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플랫폼 개발에 2천600만 유로를 투자하고, 수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오스트리아 렌징 본사에 1미터 폭의 파일럿 시설의 시운전 단계를 마쳤다.

현재 대부분의 부직포 제품은 폴리에스테르 또는 폴리프로필렌과 같은 플라스틱 재료로 만들어지며, 분해되는 데에만 수 백 년이 걸린다. 부적절한 폐기처분 기술과 더불어 부직포 산업은 전 세계 매립지 문제의 주요 기여자이다. LENZING ™ 웹 테크놀로지를 통해 흡수성 이 높은 식물 소재의 부직포는 친환경적인 생산 공정을 통해 제조된다. 광범위한 표면 질감과 드레이프성 (drapeability)을 갖춘 부직포는 15gsm ~ 80gsm 기본 중량으로 제조되며 생분해성, 청결성 및 안전성이 인증된다.

렌징그룹의 경영이사회 의장 겸 회장인 스테판 도복스키(Stefan Doboczky)는 “부직포 부문이 현재 핵심 사업의 30%를 차지하고 있지만, 우리는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혁신에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더 강력한 성장을 모색할 것이다”라며, “LENZING ™ 웹 테크놀로지는 기업 전략 sCore TEN에 따라 특화 제품에 초점을 맞추는 중요한 이정표이며, 우리는 지속가능한 특화 제품의 혁신을 주도하고 업계 파트너 및 고객에게 보다 지속가능한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 성공을 이끌어 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LENZING ™ 웹 테크놀로지는 식물성 목재 펄프로 시작하여 100% 연속 필라멘트 리오셀로 만든 부직포를 생산하는 부직포 웹 형성 공정이다. 이 웹은 하이드로 인탱글링 (hydroentangling) 및 니들 펀칭 (needlepunching)과 같은 표준 비열적 부직 결합 기술과 통합될 수 있다. 또한, 해당 특허 기술은 레이다운 공정 중에 필라멘트가 직물에 결합되는 독특한 자기 본딩 메커니즘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 자체 결합 메커니즘은 100% 셀룰로오스 섬유를 사용하는 다른 부직포 기술보다 훨씬 다양한 표면 질감, 드레이프성 (drapeability) 및 치수 안정성을 가진 제품 범위를 가능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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