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FAN

[ACC 2018] 알리바바 그룹 부스 전시

기사입력 : 2018년 10월 01일 20시 38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 SNS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은 중국 항저우(Hangzhou, China) 클라우드 타운(Cloud Town)에서 ‘컴퓨팅 컨퍼런스 2018(The Computing Conference 2018)’을 현지 시각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했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이 행사는 알리바바 그룹 최대 규모의 연례 행사로, 올해는 ‘Empower Digital China’를 테마로 그룹의 다양한 최신 기술들과 적용 사례들을 선보였다.

이번 ‘컴퓨팅 컨퍼런스’ 행사는 본사가 있는 중국 항저우의 관련 산업 특구로 구성된 ‘클라우드 타운’에서 진행되었으며, 중국 국내외에서 6만 명 이상이 참석하는 규모로 진행되었다. 올해 행사에서는 최근 큰 관심을 받는 클라우드 컴퓨팅, 빅 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에서 알리바바 그룹이 가진 다양한 최신 기술 역량들과 함께, 이 기술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사회, 경제적 영향들이 소개되었다. 이와 함께, 알리바바 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협력 관계를 공개, 디지털 기반으로의 사회로의 변화에 공헌하고자 하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번 ‘컴퓨팅 컨퍼런스’의 전시에서는 알리바바 그룹과 관련 업체들의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들이 선보였다. 특히 알리바바 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컴퓨팅과 IoT, AI 관련 역량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를 어떻게 디지털화하고 변화시킬 수 있을지를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올해의 행사에서 알리바바 그룹은 항저우 시에 적용된 ‘ET City Brain 2.0’의 시연이나 스마트 공항, 스마트 농업, 스마트 물류 등의 사례를 선보였으며, ‘다모 아카데미’에서는 자동차와 AI 기술 등에서의 성과를 소개했다. 이 외에도 파트너 생태계에서 다양한 기업들이 전시에 참가해, 전시 규모는 30,000㎡에 달했다.

 
▲ 부스 전면에 자리잡은 것은 항저우 시의 데이터 기반 관리를 위한 ‘ET City Brain’

 
▲ 가장 효율적인 정부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도 소개되었다

 
▲ ‘ET Industrial Brain’은 클라우드 인프라 위에서 AI를 통한 산업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에서 구현하는 ‘인텔리전트 리테일’의 데모도 선보였다

 
▲ ‘Aviation Brain’은 다양한 변수를 감안해 공항의 트래픽을 빠르게 최적화한다

 
▲ ‘Agricultural Brain’은 카메라와 센서, QR코드와 개체 추적, 머신 러닝 등의 다양한 기술로 가축 등을 관리할 수 있게 한다

항저우 시에 적용된 ‘ET City Brain’은 AI 기술을 활용해 교통량과 신호 상태, 사고 상황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 가장 최적화된 교통 흐름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이다. 항저우 시는 이를 도입해 중국 전체에서 교통정체가 심한 도시 순위를 5위에서 57위까지 개선하고, 가장 복잡한 지역에서의 진행 속도도 50% 가량 향상시켰으며, 길의 점유율 또한 개선해 가용할 수 있는 도로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에 소개된 ‘City Brain 2.0’은 교통 뿐 아니라 소방 부분에서도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영역이 확장되었으며, 도시 자원 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운영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AI 프로그램 ‘ET Brain’은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하며, ‘Apsara’ 컴퓨팅 엔진과 머신러닝, 이종 구성의 데이터 분석, 비주얼, 음성 인식 능력 등 다양한 기능을 필요에 따라 조합한다. 현재 이 ‘ET Brain’은 ‘City Brain’, ‘Industrial Brain’, ‘Medical Brain’, ‘Environment Brain’, ‘Aviation Brain’, ‘Agricultural Brain’ 등으로 구성되어, 엔터프라이즈나 도시 관리, 그 밖의 전문 분야를 위한 서비스 역량을 갖추고 있다.

‘Industrial Brain’은 기업의 생산 프로세스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컴퓨팅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통해 중앙 집중적인 데이터 관리를 구현, 생산에서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Aviation Brain’은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Beijing Capital International Airport)에 2017년 12월 처음 도입되기도 했으며, 기상 상황이나 트래픽 등의 다양한 변수에서도 빠르게 스케줄을 최적화하는 등 공항의 운영 효율과 정시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한다. 이 외에도 ‘Agricultural Brain’은 AI 기술과 음성, 화상 인식, 실시간 환경 모니터링과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농장 관리를 실시간으로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한다.

 
▲ 대용량 전송을 위한 양자 암호화 통신 부분의 연구도 소개되었다

 
▲ 인프라에는 최신 프로세서 뿐 아니라 FPGA, 자체 설계 가속기, SSD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 ‘다모 아카데미’의 성과로는 퀀텀 컴퓨팅 시뮬레이터, 32비트 임베디드 CPU 코어 등이 눈에 띈다

 
▲ 음성인식과 카메라, 센서 등을 이용해 가게를 지키는 ‘점원 로봇’

 
▲ 한국에서 인기 있는 ‘AI 스피커’는 중국에서도 눈길을 모았다

 
▲ 택배 물류센터의 풍경을 바꿀 AI 솔루션이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클라우드 인프라에 있어, 알리바바 클라우드 또한 인프라 효율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이에 인프라를 구성하는 서버는 범용 서버와 표준 랙 구성 기반에서도, GPU나 FPGA 장착을 위한 시스템 등에서는 목적에 최적화된 구성을 갖춘다. 또한 범용 프로세서와 GPU 뿐 아니라 FPGA 가속기 등까지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성능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더 많은 스토리지 확보를 위한 고밀도 스토리지 구성 등도 선보였다. 통신 부분에서도 더 큰 대역폭 확보를 위한 ‘양자 암호화 통신’ 부분도 연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모 아카데미’ 부스에서는 설립 이후 지금까지 아카데미의 성과가 선보였다. 이 중 퀀텀 컴퓨팅 시뮬레이터 ‘Taizhang’은 81비트 40레이어의 구글 랜덤 퀀텀 회로를 성공적으로 시뮬레이트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IoT를 위한 저전력과 고성능, 고밀도 특성을 가진 32비트 임베디드 프로세서 코어인 C-SKY 시리즈도 전시되었다. 이 외에도 AI 관련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음성인식과 카메라, 센서 등을 사용해 사용자와 상호 작용하는 ‘점원 로봇(Shopkeeper Robot)’이나, 실시간으로 음성 통역을 제공하는 서비스의 실연 등이 소개되었다.

음성인식 기반의 스마트 스피커를 통해 집안의 가전 제품들을 제어하는 스마트 홈 솔루션으로는 ‘Tmall Genie’ 가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집안에서 연결된 다양한 가전기기들을 말로 켜고 끌 수 있다. 또한 이 ‘Tmall Genie’는 차량에도 적용되어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의 강화에 활용될 수 있다. 이 외에도, AI와 로봇의 결합으로 호텔이나 식당 등에서의 배달 등을 자동화할 수 있는 로봇이 선보였는데, 이는 이미 상용화되어 활용되고 있기도 하다. 이 솔루션의 규모를 조금 더 키우면, 택배 물류 분류 등에서도 화물의 목적지를 인식하고 자동 분류하는 ‘스마트 물류’ 시스템의 구현이 가능해진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



[명칭] 아크로팬   [제호] 아크로팬(ACROFAN)    [발행인] 유재용    [편집인] 유재용    [청소년보호책임자] 권용만
Copyright(c)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