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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초등학교에 ‘유니세프 맘껏 바닥놀이판’ 펼쳐진다

기사입력 : 2018년 10월 03일 19시 15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실내보다는 밖에서 노는 게 좋아요! 바깥에 놀 곳이 새롭게 생겨서 정말로 즐거워요”라며 바닥놀이판에서 뛰노는 금릉초등학교의 이서현(2학년) 어린이가 소감을 밝혔다. 중앙탑초등학교 김도유(1학년) 어린이는 “처음 보는 모양의 바닥놀이판이 재미있다”며 “앞으로도 바닥놀이판이 더 많이 생기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을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일상 생활 속 놀이를 권장하기 위해 마련한 ‘유니세프 맘껏 바닥놀이판’이 충주시청과 충주교육지원청의 협력, ㈜아스팔트아트의 재능기부로 금릉초등학교, 남산초등학교, 중앙탑초등학교 총 3개교에 설치되었다.

‘유니세프 맘껏 바닥놀이판’은 ‘모든 어린이는 맘껏 쉬고 놀 권리가 있다’는 유엔아동권리협약 (31조)을 토대로, 놀 권리에 대한 인식 제고와 바깥놀이 활성화를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마련한 것이다. 학교나 공원 내 빈터, 음수대나 휴지통 앞에 ‘유니세프 맘껏 바닥놀이판’을 설치해,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놀이의 물꼬를 틀 수 있도록 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충주시의 시청과 교육청, 그리고 기업이 어린이를 위해 협력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많은 지역에서 어린이의 놀 권리를 증진하기 위한 민관협력이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복연 충주시 아동친화드림팀장은 “도시화·저출산·IT기술의 발달 등으로 아이들의 야외활동이 부족한 가운데 바닥놀이판이 안전한 야외 놀이공간 역할을 하고,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등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각국의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유엔아동권리위원회는 한국 교육의 극심한 경쟁을 우려하며 어린이의 놀 권리를 증진할 것을 한국 정부에 권고한 바 있다. 이에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014년부터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놀 권리를 위해 정부, 지자체, 학교 단체 등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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