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은 단순 여행 정보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배낭여행자만이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여행 정보 프로그램이 낯설지 않은 분도식상한 분도 계실 겁니다. 이미 책과 인터넷을 통해 해당 지역 정보를 알고 있는 분도 계실 테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테마기행>이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세계테마기행>의 ‘테마’와 ‘큐레이터’ 덕분입니다.
<세계테마기행>이 특별한 첫 번째 이유는 그 제목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단순히 유명 관광지만을 소개하지 않습니다. 여행 테마를 정하고 그 취지에 어울리는 여행지를 방문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평소 접하지 못한 장소를 방문할 수도 있고, 이미 알고 있는 장소도 평소와는 다른 시선으로 바라 볼 수도 있습니다. 영화를 통해 만난 다채로운 풍경을 따라가는 일본 여행, 셰익스피어 문학 작품을 만끽하는 영국 여행 등은 <세계테마기행>에서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여행 테마는 어떻게 결정될까요? 여기서 <세계테마기행>의 두 번째 특징이 나옵니다. 바로 매 여행지마다 프로그램 진행자가 바뀐다는 것입니다. 이들을 큐레이터라고 부릅니다. 교수, 작가, 음악가, 스포츠인 등 다양한 직업군의 큐레이터는 여행 테마를 정한 후 그에 꼭 어울리는 여행지를 선정하여 소개합니다. 각 큐레이터는 해당 테마와 여행지 관련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평소 만나기 어려운 여행지에 대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들은 직접 여행하는 것은 물론 해당 프로그램의 내레이션도 겸합니다. 이런 전문 큐레이터 덕분에 시청자는 매 여행지마다 깊이있는 시선으로 프로그램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세계테마기행>이 소개하는 여행지를 살펴볼까요? 이번에 살펴 볼 곳은 바로 캐나다입니다. 캐나다를 소개할 여행자는 프리스타일 스키 주니어 대표팀 코치인 구창범 코치입니다. 그럼 캐나다 설국 기행을 함께 떠나볼까요?
■ 밴프, 겨울 로키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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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키의 속살, 캔모어와 재스퍼
밴프 국립공원의 남쪽에 위치한 캔모어 주립공원은 캐나디언 로키의 대자연을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중심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개썰매, 승마, 하이킹 등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밴프 국립공원 북쪽으로 이어진 재스퍼 국립공원은 캐나다 국립공원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옥’이라는 뜻의 이름마저 아름다운 재스퍼 국립공원에서는 높은 산과 산 사이사이의 폭포와 호수, 협곡 등을 볼 수 있습니다.
■ 오로라를 보다, 옐로나이프
오로라를 보기 위해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것뿐입니다. 오로라를 기다리는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옐로나이프의 여러 볼거리를 소개합니다. 눈이 엄청 많이 쌓여있는 환경에 맞춤형 자동차인 설상차에서 얼음낚시를 합니다. 물고기를 기다리는 것을 보고 있으면 절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옐로라이프의 풍경을 보면서 오로라를 기다리는 시간들에 빠져들어 집중하게 됩니다.
■ 맺음말
이렇게 캐나다 설원을 테마로 한 <세계테마기행>을 살펴보았습니다. 스키 코치와 함께여서 더 알차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대륙과 국가를 넘나드는 <세계테마기행>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더 많은 지역을 더 다채로운 테마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오늘 저녁 <세계테마기행>과 함께 평소 가고 싶다고 생각만 하던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건 어떨까요?
EBS <세계테마기행> 캐나다 설국기행 1부 밴프, 겨울 로키를 만나다
EBS <세계테마기행> 캐나다 설국기행 2부 로키의 속살, 캔모어와 재스퍼
EBS <세계테마기행> 캐나다 설국기행 3부 겨울 호수의 낭만, 레이크 루이스
EBS <세계테마기행> 캐나다 설국기행 4부 오로라를 보다, 옐로나이프
* 캐나다 설국기행 전체 영상 다시 보기 : https://goo.gl/8T8B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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