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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으로 떠나는 캐나다 설국 여행

화면을 통해 즐기는 캐나다 스키와 오로라
기사입력 : 2018년 10월 05일 08시 08분
ACROFAN=EBS | ebspr@ebs.co.kr SNS
 
세상은 넓고 갈 곳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 구석구석을 모두 탐방하는 건 불가능 할까요? 누구나 한 번쯤 해 보았을 이 고민을 해결해주는 훌륭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EBS <세계테마기행>입니다.

<세계테마기행>은 단순 여행 정보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배낭여행자만이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여행 정보 프로그램이 낯설지 않은 분도식상한 분도 계실 겁니다. 이미 책과 인터넷을 통해 해당 지역 정보를 알고 있는 분도 계실 테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테마기행>이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세계테마기행>의 ‘테마’와 ‘큐레이터’ 덕분입니다.

<세계테마기행>이 특별한 첫 번째 이유는 그 제목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단순히 유명 관광지만을 소개하지 않습니다. 여행 테마를 정하고 그 취지에 어울리는 여행지를 방문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평소 접하지 못한 장소를 방문할 수도 있고, 이미 알고 있는 장소도 평소와는 다른 시선으로 바라 볼 수도 있습니다. 영화를 통해 만난 다채로운 풍경을 따라가는 일본 여행, 셰익스피어 문학 작품을 만끽하는 영국 여행 등은 <세계테마기행>에서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여행 테마는 어떻게 결정될까요? 여기서 <세계테마기행>의 두 번째 특징이 나옵니다. 바로 매 여행지마다 프로그램 진행자가 바뀐다는 것입니다. 이들을 큐레이터라고 부릅니다. 교수, 작가, 음악가, 스포츠인 등 다양한 직업군의 큐레이터는 여행 테마를 정한 후 그에 꼭 어울리는 여행지를 선정하여 소개합니다. 각 큐레이터는 해당 테마와 여행지 관련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평소 만나기 어려운 여행지에 대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들은 직접 여행하는 것은 물론 해당 프로그램의 내레이션도 겸합니다. 이런 전문 큐레이터 덕분에 시청자는 매 여행지마다 깊이있는 시선으로 프로그램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세계테마기행>이 소개하는 여행지를 살펴볼까요? 이번에 살펴 볼 곳은 바로 캐나다입니다. 캐나다를 소개할 여행자는 프리스타일 스키 주니어 대표팀 코치인 구창범 코치입니다. 그럼 캐나다 설국 기행을 함께 떠나볼까요?

■ 밴프, 겨울 로키를 만나다

 
캐나다 최초 국립공원 벤프국립공원은 캐나디언 로키의 관문입니다. 벤프 레이크 루이스 스키장에서 구창범 코치가 스키를 타며 생생한 느낌을 전합니다. 나무 사이로 스키를 타는 코스인 ‘트리런’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기도 하는데요. 일반인이라면 그냥 지나치는 부분을 세심히 잡아주는 큐레이터, <세계테마기행>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존재입니다.

■ 로키의 속살, 캔모어와 재스퍼

 
캘거리와 벤프 국립공원 사이에 위치한 카나나스키스. 캐나다의 남서쪽에 위치한 캐나디안 로키의 휴양도시로 1988년에 개최됐던 캘거리 동계 올림픽 당시 설상 경기가 열렸던 곳이기도 합니다. 로키 산맥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헬기 투어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원주민인 크리족 언어로 ‘돌벽’이라는 뜻을 가진 얌누스카 산은, 그 아름다은 경치 덕분에 「가을의 전설」, 「브로크백 마운틴」 등 각종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밴프 국립공원의 남쪽에 위치한 캔모어 주립공원은 캐나디언 로키의 대자연을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중심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개썰매, 승마, 하이킹 등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밴프 국립공원 북쪽으로 이어진 재스퍼 국립공원은 캐나다 국립공원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옥’이라는 뜻의 이름마저 아름다운 재스퍼 국립공원에서는 높은 산과 산 사이사이의 폭포와 호수, 협곡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멀린 협곡은 여름에는 멀린 강이 흘러내리는 절경과 협곡의 물이 얼어붙은 겨울에는 아이스 워킹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또한 거대한 얼음 폭포인 엔젤 폭포에서 빙벽 등반을 하면 멋있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마지막으로 엔젤 폭포에서 조금만 안으로 더 들어가며 퀸 오브 멀린이라는 폭포도 나옵니다.

■ 오로라를 보다, 옐로나이프

 
죽기 전 한 번 정도는 오로라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으셨나요? ‘4부 오로라를 보다, 옐로나이프’는 직접 오로라를 보러가지 않아도 실제 보는 것처럼 느끼게 해줍니다. 아름답고 경이로운 오로라는 북극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캐나다에서도 관측할 수 있습니다.

 
옐로나이프는 오로라의 수도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이곳은 추울 때 영하 30~40°C에 이르고 더울 때는 영상 30°C까지 오릅니다. 옐로나이프는 위도 65~70° 정도에 위치하기 때문에 북극이 아니어도 오로라를 잘 볼 수 있습니다. 대기 오염이나 현란한 빛 공해가 없는 청정지역이라 오로라를 보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오로라를 보기 위해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것뿐입니다. 오로라를 기다리는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옐로나이프의 여러 볼거리를 소개합니다. 눈이 엄청 많이 쌓여있는 환경에 맞춤형 자동차인 설상차에서 얼음낚시를 합니다. 물고기를 기다리는 것을 보고 있으면 절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옐로라이프의 풍경을 보면서 오로라를 기다리는 시간들에 빠져들어 집중하게 됩니다.

 
뜨거운 컵라면의 면을 들어올리면 그 상태로 얼어버릴 만큼 추운 옐로나이프에서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무언가를 기다리는 것이 자칫 지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랜 기다림 끝에 오로라를 보는 순간, 감탄을 금치 못할 것입니다. 태양풍 입자와 지구 대기 중 공기 분자가 충돌해서 생기는 오로라를 어떤 이들은 ‘신의 영혼’이라고도 합니다. <세계테마기행> 영상을 통해 아름다운 오로라를 보면, 여러분도 같은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 맺음말

이렇게 캐나다 설원을 테마로 한 <세계테마기행>을 살펴보았습니다. 스키 코치와 함께여서 더 알차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대륙과 국가를 넘나드는 <세계테마기행>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더 많은 지역을 더 다채로운 테마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오늘 저녁 <세계테마기행>과 함께 평소 가고 싶다고 생각만 하던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건 어떨까요?

EBS <세계테마기행> 캐나다 설국기행 1부 밴프, 겨울 로키를 만나다

EBS <세계테마기행> 캐나다 설국기행 2부 로키의 속살, 캔모어와 재스퍼

EBS <세계테마기행> 캐나다 설국기행 3부 겨울 호수의 낭만, 레이크 루이스 

EBS <세계테마기행> 캐나다 설국기행 4부 오로라를 보다, 옐로나이프
 
* 캐나다 설국기행 전체 영상 다시 보기 : https://goo.gl/8T8B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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