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스타트업 11개사 선정을 완료하고, 12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12기 프로그램에는 250여 팀이 지원하여 약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지원팀 중 약 28%에 해당하는 70여 개 기업이 미주지역, 유럽, 아프리카 등을 기반으로 한 해외 스타트업이었으며, 이중 미국 출신 기업도 참가사로 선정되었다.

이 외 뷰티, 비디오플랫폼, 라이프스타일, VR, 푸드테크 등 새로운 분야의 스타트업 참여도 눈에 띈다.

[뷰티 분야]
▲마스크모멘츠(MASK MOMENTS) : 마스크모멘츠는 K-beauty를 대표하는 마스크팩을 미국 소비자의 문 앞까지 전달해주는 정기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디지털 마케팅으로 신선하고 세련된 마스크팩을 제공한다.

▲인스턴트 타투(Instant Tattoo) : 인스턴트 타투는 물 없이 체온과 압력만으로 접착되는 새로운 방식의 즉석 타투 스티커 브랜드이다. 다른 타투 스티커 제품에 비해 월등한 품질을 지녔으며, 실제 타투보다 더 정교한 선과 다양한 컬러를 표현할 수 있다.

[비디오플랫폼 분야]
▲위브(Weev) : 컨텐츠를 제작하고 소비하는 비디오플랫폼이다. 대화와 소통이 가능한 형태로 모바일로 사용하는 비디오 플랫폼이다.

▲브이로거(Vlogr) : 브이로거는 비디오 블로그 플랫폼이다. 브이로그 영상을 인스타그램 사진처럼 쉽게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라이프스타일 분야]
▲누리다트립(NURIDATRIP INC) : 누리다트립은 전세계 현지 여행사를 위해 여행상품 퍼블리싱과 예약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여행사는 누리다트립 솔루션을 통해 수십개의 온라인 판매채널을 한 번에 퍼블리싱 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해 모든 판매채널에서 들어오는 예약을 실시간으로 관리 할 수 있다.

▲비스트플래닛(BEAST PLANET) : 국내 최초로 다이내믹한 그룹 운동과 LIVE EDM을 결합, 클럽과 같은 환경에서 능동적인 운동습관을 만들 수 있는 신개념 피트니스 공간이다. 일렉트로복싱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발하였고 칼로리 소모량, 심박수의 실시간 시각화 등 IT 요소를 도입했다.

▲인폭(InPock) : 인플루언서들의 제품을 한 곳에 모은 오픈 마켓 솔루션이다.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제품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판매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한다.

[VR 분야]
▲썰틴스 플로어(THIRTEENTH FLOOR) : 네이버, CJ, 넥슨 출신의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VR 콘텐츠 제작기업으로 제작 전과정을 내부에서 소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기술 융합을 통해 세계 VR 콘텐츠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푸드테크 분야]
▲심플키친(HAT Company) : 심플키친은 음식점 창업자들에게 주방 공간과 시설을 제공해주고 다양한 비용들을 공유하게 함으로써 비용은 낮추고 매출은 극대화 할 수 있는 공유 주방 플랫폼이다. 메뉴 개발과 창업 컨설팅 등을 제공해 창업 성공률을 극대화 시킨다.

[통신기술 분야]
▲글로벌 브릿지(GLOBAL BRIDGE) : 글로벌 브릿지는 보안 알고리즘과 무선 데이터 송수신 장치의 핵심 기술 및 특허를 가지고 있다. 향후 생활 안전 및 재난 감시 분야, 무인로봇, 국방, 조선 분야, 한국전력 무선 원격검침 사업(AMI) 등 다양한 무선 통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12기에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3개월 동안 전세계 다양한 국가와 분야에서 활동중인 창업가,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130여 스파크랩 멘토단의 맞춤 멘토링이 제공된다. 또한 최대 미화 5만 달러(한화 약 5,000만 원상당)의 초기 투자금, 아산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 위치한 사무공간, 무료 호스팅 서비스 등 초기 기업을 위한 각종 인프라가 특전으로 제공된다. 미미박스, 원티드랩, 블로코, 제노플랜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다양한 스타트업이 스파크랩의 프로그램을 거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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