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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뷰티 인사이드 ‘인싸’ 정비서로 활약

기사입력 : 2018년 10월 11일 08시 34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야망(?) 있는 놈입니다”

배우 이태리가 드라마 ‘뷰티인사이드’에서 젊지만 노련한 내공을 발휘하고 있다.

비서계의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한 이태리가 속을 알 수 없는 알파고를 떠올리게 하는 정주환역의 일명 ‘정비서’로 등장해 능청스러운 빈 틈 없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것.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한세계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서도재의 조금은 특별한 쌩판 초면 로맨스를 그린다.

이태리는 서현진, 이민기, 이다희, 안재현까지 매력 넘치는 캐릭터에 긴장감은 물론 특수한 설정과 로맨스로 큰 인기를 이끌고 있는 ‘뷰티 인사이드’에서 극 중 서도재(이민기 분)의 비서로, 최고 경영자가 아닌 최고 연봉자를 꿈꾸는 야망(?)과 실력을 겸비한 정주환을 연기한다. 이민기의 또 다른 눈으로 극의 중심에서 활약하며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듯 세상과 연결하는 이태리는 뷰티인사이드의 ‘인싸’로 제대로 자리잡았다.

이태리가 연기하는 정주환은 서도재의 곁을 지키는 조력자이자 치명적인 결점인 안면인식장애에 관한 비밀을 아는 인물이다. 위기의 순간에 등장해 조언을 건네는가하면 시간을 벌기 위해 수많은 서류를 준비하는 등 모두가 탐내는 노력하는 천재. 서도재와 한세계와의 열애설에도 언론을 책임지며 회사를 대표해 대응하는 막중한 인물로 최대 항공사의 대표와 수평을 이루지만 친구처럼 가족의 구성원처럼 중요한 비밀을 공유한다.

이렇듯 믿음직스러우면서도 귀엽기까지 한 정주환을 노련하게 연기하며 연기 10단의 내공을 선보이고 있는 이태리는 밀도 높은 연기 내공과 한결같지만 고집 있는 모습. 알파고를 연상케 하는 빈 틈 없는 연기력에 확실한 취향으로 씬 스틸러라는 수식어를 얻어내며 시청자의 호감을 얻고 있다.

뿐만아니라 단백한 목소리에 군더더기 없이 똑 부러지는 재치 있는 말투는 의도를 명확하게 전달하며 시청자를 설득하는 한편 모든 대사를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며 확실한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매 장면마다 존재감을 발휘하며 이민기와 핑퐁처럼 받아치는 리드미컬한 대사는 듣고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에 시크한 서도재와 시니컬한 비서 정주환의 묘한 브로케미는 여심 저격 포인트.

이렇듯 어떤 상황에서도 단번에 활기를 불어넣는 전매특허 이태리의 능력은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감으로 자리하고 있다.

JTBC ‘뷰티 인사이드’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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